바람에 몸을 맡기며 주말장거리 20키로 러닝일지
나이트로드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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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20
특이사항 -기온이 영하1도이지만 바람이 은근 참 -추운것보단 더운게 나으니 따뜻하게 입고 출발 -월~목 운동. 금요일 2만보 토요일 휴식 -어제 밤을 새우고 5시간 취침해서인가. 몸이 너무너무 무거움 -다리 상태가 이러니 1키로도 안되서 되돌아가고픈 마음뿐 -오늘 최소25키로. 최대30키로까지 계획했는데. -컨디션이 이래서 어찌 뛰어야할지 고민임 -순환코스를 돌면 언제든 포기할 수 있는 핑계거리가 생길까봐 반환코스로 도림천-안양천으로 -몸이 무거운 비해서 웜업이 나쁘진 않음. 2키로가 5:29찍히는거보니 오늘은 5:30초로 페이스 설정 -반환점 가는 길에 맞바람이 자주 붐. 맞바람으로 인해 5-10초가 밀리지만. 아랑곳하지 않고 바람이 부는대로 페이스를 애써 맞추지 않고 바람에 몸을 맡기며 달림 -반환해서는 뒷바람일줄 알았는데. 왜 반환전에도 맞바람이고 반환후에도 맞바람이지? -중간중간 바람이 없거나 뒷바람이 불 땐 페이스가 빨라지고 맞바람엔 늦어지고 계속 반복 -19키로가 될 때쯤 몸이 좀 좋아지는거 같아 더 뛸까도 했지만 오늘 맞바람을 많이 맞기도 했고 해서 그냥 19키로 뛰고 1키로 쿨다운으로 마무리 -안좋은 컨디션속에서 고민이 많았지만. 바람에 몸 맡기며 몸가는대로 완주만 신경쓰며 달리다보니 그럭저럭 장거리 완수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