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글 올리네요..

요즘 마님께서 운동을 시작해 저와 한라산 둘레길도 걷고, 높지 않은 오름들도 오르고 있습니다.

등산화는 그전에 선물해준 캠라도 있고, 이번에 결혼기념일에 호카 스피드고트도 선물해줬습니다 ㅋㅋ

그동안은 가벼운 코스라서  방수자켓 굳이 챙기지 않고 다녔는데요,

그런데, 2주연속 윗세오름을 함께 다녀오니 뭔가 방수자켓을 하나 사줘야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고민은...

지금 마음이야 오랫동안 다닐 것 같으면 아크에서 돈 좀 주고 사주고 싶지만,

또 변덕이 들어 그만 다니면, 돈 아까울 것 같아서 적당한 자켓으로 사줄까 고민하고 있는데요, 

당연히 겨벤틸 있는 자켓으로 보고 블다 스톰라인, 아니면 파타 토렌쉘3L 둘 중 하나로 선택하려고 합니다.

둘다 비싸고 성능 좋은 옷들에 비하면 조금 떨어지는 건 사실이지만.. 배낭에 넣었다가 빼서 적당히 입기에는 괜찮을 것 같습니다.

둘 중  어떤 걸로 하면 좋을까요? 형님들의 고견을 기다립니다 .

짤방은 지난 11월, 오래간만에 다녀온 '한라산둘레길 천아숲길-돌오름길-동백길-수악길-목장길-사려니숲길 66km 1Day' 기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