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캠핑을 과연 가게 될까 하는 생각에 빠졌습니다.
2019년 첫 캠핑이 생각나네요.
허접하기 그지 없는 장비
빠뜨린게 어찌나 많은지 집에 몇번을 왔다갔다..
그래도 그는 즐거웠는데..(물론 작년 캠핑도 즐거웠습니다..)
코로나 이후로 불어온 캠핑 열풍에 정신 못차리며...
캠장별 예약일자 엑셀로 정리해놓고 습관처럼 예약하고 ...
성공하면 무조건 가고......
그 처음 장비로도 즐거웠는데.. 어느세 바뀐 텐트 타프 등등 모든 장비가 거의....... 체인지...
2021년 마지막쯤....
뭔가 생각이 들어 그냥 기본으로만 다닌다고 다니고 있다가 11월 캠핑 마감 후
쉬고 있다가 갑자기 2022년 캠핑 시작해봐야 하나 하고 오랫만에 캠핑 카페를 읽고 또...
그동안 다녔던 좋은 기억의 캠핑장들 카페 둘러 예약을 알아보니
이제 1박에 요금은 기본 5만원이 되어 버렸네요.
좁은 사이트, 부족한 편의시설 ...
40개가 넘는 사이트에
남자 대변기 3칸 소변기 2칸 샤워기 3칸..
시설에 대한 투자는 없이 이 인기 업어 요금만 인상하시니..
이거참.....
갑자기 캠핑이 하기가 싫어지네요..
그냥 조금더 보태 편안한 잠자리에서 자고 여행이나 하까 하는 생각이 밀려옵니다.
1년이라는 시간동안 쫌더 늙었는지..
이거참 쉽게 짐싸고 내리고 이것도 자신없어지고요..
아빠 언제 캠핑가? 하는 애들을 바라보고 있음 가는게 맞나 싶지만.....
쉽사리 움직여 지지 않네요~
잠시 캠핑과 권태기에 빠진거겠죠?
밥먹고 잠와서 주절 주절 대어보는 캠린이 였습니다~
좋은 오후 시간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