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성판악 코스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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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성판악 코스 다녀왔어요

사봉티비 0 52
1/31 월요일에 성판악-성판악 코스로 다녀왔습니다

 

5시 20분쯤 성판악 주차장에 도착 하니 주차 빈 자리가 약간 있었습니다

6시 정각에 올라가기 시작했구요, 아직 어둡기 때문에 후레쉬가 없으면 올라갈 수 없습니다

그리고 입구 부터 아이젠 착용하고 가야 하구요


기온은 0도 정도 였던 것 같습니다

복장은 파워스트레치 집업티에 플리스 입고 고어텍스 자켓 걸쳤습니다

혹시 몰라서 얇은 다운자켓을 가방에 가져갔는데 안 입었습니다

 

장갑이랑 비니 썼구요, 스패츠는 착용 안했지만, 등산화가 고어텍스 소재가 아니라면

스패츠 없이는 양말 젖더라구요

눈이 딱딱한 곳이 있고, 부드러운 곳이 있는데, 하산 시에는 부드러운 눈이 발등 위로 올라오기 때문에

신발 소재에 워터프루프 기능이 없다면 젖게 됩니다

아주 가끔 바지와 신발 사이로 눈이 들어오기도 하니 스패츠가 있다면 착용하는게 좋겠네요

핫팩은 양 호주머니에 1개씩 넣고 갔는데, 내려올 때 쯤 다 식어서 여분이 있었으면 더 좋을 뻔 했습니다


60대의 어머니와 10살 딸 까지 해서 올라갔기 때문에 아주 천천히 올라갈 수 밖에 없어서

정상에 도착했을 때에는 이미 하산을 하라는 방송이 나오기 직전이었습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한라산이라고 하시던 어머니와

억지로 끌려온 10살 딸이 그래도 정상 까지 잘 와주어서 고마웠습니다

 

눈이 온지 꽤 지났는지 나뭇가지 위에 쌓인 눈이 없어서 설경은 좀 아쉬웠지만

온 가족이 안 다치고 잘 다녀온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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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천지연 폭포 입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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