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에 아래 문의를 올리고 그늘막으로도 어떻게 잘만 하면 되지 않을까 했는데

여러분들이 공간이 협소해서 불편할것이라고 의견을 주셔서 결국.... 큰 걸로 구해서 다녀왔네요, 위오돔 350으로 장터에서 구했습니다.

구매 후보군으로 슈퍼플렉스돔, 위오돔350, 아베나키 에볼루션2, 피닉스돔 정도 보다가 위오돔이 먼저 나와서 구했네요.  

4명이서 좌식으로 전혀 부족함이 없었고요 중간에 작은 난로 키고 잘 잤습니다. 높이가 190정도 되어서 허리 굽히지 않아도 되서 좋더군요. 

제가 백패킹 위주로만 다니다 보니 미니멀이나 오토캠핑에는 1도 관심이 없었는데 이번 계기로 조사를 하고 실제로 캠핑장 가서 보니까

힐맨 벙커돔 엄청 많더군요, 베스트셀러는 이유가 있나 봅니다. 그리고 백컨트리 240, 280도 많구요. 

그런데 한가지 질문 드리겠습니다. 

원래 이런 종류의 돔 텐트들 원래 엄청 타이트한가요? 폴대에 클립 끼우기가 너무 힘이 많이 들더라구요, 특히 루프쪽 클립은 진짜 스킨 찢어지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폴대 하나 휘었네요, 뭐 폴대야 소모품이다 생각하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진 않는데

매번 백패킹 텐트들 쉽게 클립하다가 돔 텐트 클립하면서 팔에 펌핑왔습니다. 궁금하네요 다른 제품들도 원래 이런건지.... 

그것 빼고는 아주 만족했습니다. 설치에 시간이 좀 걸렸지만 손에 익으면 더 잘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