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몸도 안좋고 날도 흐리고 몸도 찌뿌둥하고 쉬고 싶은 날인데 

신발도 오고 벨트도 왔는데 어찌 쉬나 싶어 꾸역 꾸역 챙겨서 헬스 하러 갔어요 ㅎ

하체하는 날이라 역도화도 신고 sbd차고 중량 쳐봤는데 영 중심이 평소 하던 제 중심이 아니더라구요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좀 든다고 해야 하나..

쓱 들어올려야 할 타이밍에 힘이 영 안들어가서 워밍업만 길어지고 고중량 치기도전에 힘이 다 빠져 버리더라구요

그래도 꾸역 꾸역 무게 올리고 마지막 무게 치는데 코어랑 하체에 힘 빠지는 느낌이 싹 들더라구요

와 이거 클났다 싶어 힘 짜내는대 뭔가 sbd벨트 근처에서 알수 없는 힘이 받쳐줌을 느끼면서 겨우 들어올렸어요

여러분 sbd벨트 사세요 두번 사세요 이거 조상님이 들어주시네요

무게 낮춰서 적당히 무게 치는데도 8rm 10rm 다 괜찮게 슥 받쳐주는게 꼭 누가 코어 붙잡아 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때 알았어요 영국에서 이거 만들때 조상신을 붙치는구나 이렇게 내 중량을 이제 조상님이 들어주시는구나 싶더군요

여러분 sbd벨트 좋아요 조상님이 5에서 10키로는 들어주시네요 감사하네요 참 아멘나미타불 할렐루야 마하반야바라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