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안 들이고 가볍게 등산을 시작해보려는 분들께 초보로서 경험

정보/뉴스


스포츠정보


인기게시물


인기소모임


최근글


돈 안 들이고 가볍게 등산을 시작해보려는 분들께 초보로서 경험

수원사랑 0 178

친구가 암 3기로 수술을 하고 항암을 마치고 체력을 회복해야 하는데 마땅히 추천할게 없어서 

제가 하고 있던 수원 화성 한바퀴(보통 10km조금안됨)돌기를 시작한 후 형제봉을 가보는건 어떠냐고 해서 

같이 가보았습니다. 다른 친구를 합류시켜 갔는데 처음 가는 날은 낮에 올라갔는데 밤에 내려오는 

총 5시간이 넘는 산행이었습니다. 지금 가면 2시간이면 올라갔다 내려올겁니다. 

 

한번 어렵게 가고 나니 초겨울이라 필요한게 생기고 등포 글들을 보다보니 몇가지 구매가 필요하더라구요.

우선 등산화는 비싸니까 각자가 알아서 본인에 맞는 신발로 사는 걸로 하고 나머지는 우연히 뽐에서 에코로바 글을보고

찾아보니 너무~ 쌉니다. 대학원 다닐때 유니폼처럼 지급되던 브랜드가 친숙해서....

 

일단 제가 필요한 기본 물품은 친구들에게 사주기로 했습니다. 장거리 운전을 도맡아 하는 친구가 있고...

아픈친구는 병원비등등 돈쓸일도 많으니... 큰 부담없으니 사주는 걸로...


구매 물품은 저는 매일 입어야 하고 땀이 많음으로 자주 빨수 있고 한철 입고 버린다 생각하고 구매했습니다.

기존 빈폴 브랜드 옷들을 주로 입는데 땀냄새에 쩔고 나뭇가지에 찢기고 as를 보내도 좀 아쉬움이 있더라구요.

그러던중.... 에코로바.... 부도났지만 좋은 경험이 있어 겨울에 필요한 것들을 큰 돈 안들이고 샀습니다.

원래 한겨울엔 산에 잘 안갔는데 아픈 친구와 같이 12월 내내  거의 매일 광교산에 갔지요.


산행을 시작하는데 부담이 간다면 꼭 모두가 아크테릭스를 입을 필요는 없죠 그렇다고 시장가서 시장표를 사기도 애매하고...

저는 에코로바로....했습니다. 지금은 거의 품절 상태네요. 싸다고 막사는 입장은 아니라서요.


기본 물품들 ---


- 바람막이: 에코로바 15600 O1JK6165 

얇은 판초의 같은 바람막이, 방수는 잘 되는 것으로 보임

영하 5-6도에 바람 엄청 부는날도 잘 버티고 영하 15도까지도 별 문제 없이 입음


- 집업티 : 에코로바  10900 T4SE6511-CH, 에코로바 11400 S4SE4103-BK

기모티로 겨울용으로 T4SE는 신축성이 약간 부족하나 보온성은 괜찮음

S4SE는 신축성이 약간 있고 두께가 좀 있으며 올이 있어 달라붙는 느낌 없음 

S4SE기 땀날때 더 쾌적한 느낌, 둘다 겨울내내 번갈아가면서 착용함( 월화수목금토일 입을려고 사려고 했는데 그 사이 품절되어버림)


- 바지 : 파크랜드 체이서 5900 YPD20813

빈폴등산바지(본딩, 클라이밍팬츠를 번걸아 입음)를 대신해 

매일 입고 빨 요량으로 뽐게보고 구매함(폴리에스터 91% 폴리우레탄 9%) 싸니까 여러벌 구매함 ( 평상복으로는 안입음 )

전체적으로 신축성이 있고 허리춤도 신축성있는 본딩 바지로 바지단 통이 약간 좁아서 그냥 입던가

등산화가 발목까지 잡아주면 뭐 괜찮으나 운동화 같으면 눈이나 흙먼지 많은 곳은 스패츠가 있는게 좋음

바위등에 쓸려도 상처나지 않음(실습 결과 굴러도 괜찮음)


- 등산스틱 : 휴몬트 MSL-10 한쌍 17600

산에 두어번 갈테니 그냥 싼거 사는 걸로, 일단 스틱이 16-18-20mm인 튼튼한 것으로...

좀 더 가벼운 것이나 등포에도 있는 네이처 뭐시기 접이식을 하나씩만 사줄껄 그랬나봅니다. 2개 다 쓰지도 않고 짐입니다. 

관련글: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116659 


- 등산화 : 네파 쿼츠 59000 등포에 올라온 글을 보고 구매했습니다. 저는 발목을 접질러도 다치는 경우가 없어서 운동화같은걸 선호합니다.


- 등산 가방 : 원래 있던 빈폴 아웃도어 28L, 평상시엔 백팩에 500ML 물통에 커피 살짝 얼려서 가져감

 이마트 갔던 25L와 10L가 있어 10L를 백팩대용으로 할까 생각중입니다. 물과 커피를 2개 넣을 수 있으면 좋겠고

 비가 갑자기 올지 모르니 얇은 바람막이 하나 넣고 다니고 싶네요.

 

- 아이젠/스패츠/장갑 3종세트: HAYYAN(아이젠), 스패츠(HIRCUS), 장갑(발렌티노콤비) 29000 (친구가 사줌)

두타산갈거니까 필요하다.. 결국 두타산 갈때는 아이젠은 안쓰고 스패츠 사용하고, 계방산, 가야산 갈때 아이젠 사용함 

아이젠은 겨울엔 시내 등산로 잘된 곳이 아니라면 무조건 필수라고 봅니다. 가방에 무조건 필수로 넣어둠

장갑은 하루만에 잃어버림.... 아우..  


부수적 물품들 ---


- 소쉘 목적 : 에코로바 17800 S4JE3111-GR

원래 살 계획이 전혀 없었는데 레이어링 글을 보고는 소쉘도 필요할 수 있다했는데... 뭘 살까 하다가 보여서 구매함

한번도 못입음... 땀이 많아서 입을 필요가 없었음


- 넥워머 : 에스피크 바라크라라 10000원 (친구가 사줌)

땀이 많아서 한겨울인데도 땀에 머리가 젖고 그대로 삐쭉삐죽 얼어버림.. 가위손 머리가 됨

멀리갈때 챙겨가는데......입은적이 없습니다.


그외 용품 --


- 후레쉬 : 18650 전용 XML-L2 6900 ( XML-U2 추정됨 )

친구들과 가면 맨날 깜깜한 밤이라서 가볍게 산에 갈때 유용한 작은 크기의 18650전용 렌턴


-헤드 렌턴: 8.76$ 18650 전용으로 보고 있음 

요즘 야등을 종종 가는 관계로 손이 좀 편안했으면 해서 헤드렌턴으로 구매해보고 있음

구매 후기: http://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117767

뭔가 불만족스러워서 XML-L2 2개인  Sanyi XM-L2 LED Headlamp 10.43$짜리를 구매하거나

 

후레쉬를 머리에 달 수 있는 Flashlight Headband Head Strap Belt Band Mount Holder  라는 것을 구매해볼 예정임

 

 

 

- 배터리 : 8000원 3500mah 삼성셀

렌턴이 고성능일때도 필요하니 방전량 8ah급 배터리 그리고 배터리는 그래도 밑을만한 국내 브랜드 셀로....


- 충전기 : 7000원 리튬이온 1셀 충전기 ( 0.5 ~ 2Ah 충전가능 )

고용량을 빠르게 충전하려면 2ah가 가능한 USB충전기, 저도 DIY를 주로 하는데 구매하고 싶은 충전기인데

거의 반값 수준으로 싸길래 잽싸게 구매함


- 장갑 : 군용소가죽장갑(기모) 13100 

군용장갑이 산에서 나무나 바위 잡을때 편리해서 삼, 군용 가죽 장갑은 겨울 아니더라도 산에 갈때 잘 쓰고 있습니다.


- 트래킹화 : 리복 백트레일 (평사시 광교산 형제봉까지는 주로 신음, 트래킹화를 보통 4개월정도 신음)

관련글 https://www.ppomppu.co.kr/zboard/view.php?id=climb&no=116172

그 사이 트레일화를 주로 신었고 파이브텐, 빈폴아웃도어등의 GTX 신발대비 신발이 젖는다는게 좀 아쉬운.... 

뽐에 나와서 19000원 주고 3켤레사서 1결레 처남 밭일화로 주고, 2켤레 제가 신었습니다.

그외 컬럼비아 트래킹화도 뽐에 올라올때 하나 샀네요.

 

 

 

가끔 산에 갈때 입는 기존 옷들 ( 친구들과 같은 옷이 겹치지 않도록 바꿔가면서 입습니다. )


- 경량패딩 : 마모트 39000원 ( 뽐에서 보고 구매함, 운동복으로 샀는데 생각보다 좋음 )

- 배낭 : 빈폴 아웃도어 28L

- 바람막이 : 빈폴 아웃도어 윈도스토퍼, GTX

- 집업티 : 빈폴 아웃도어 폴라텍, 빈폴 아웃도어 티

- 바지 : 빈폴 아웃도어 클라이밍 펜츠 기모, 빈폴 아웃도어 등산바지등

- 패딩 : 빈폴 아웃도어 구스다운 중량, 헤비

- 경량패딩 : 빈폴 골프 신슐레이션

- 모자 : 빈폴 아웃도어 GTX


0 Comments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