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메인팩은 콜팩 사용중인데 수량은 충분하지 못합니다. 전에 구입하면서 

서비스로 딸려온 핑거팩 2개는 이번에 언땅에 요긴하게 사용했습니다.

지난주 2박3일로 다녀오면서 숱하게 화장실, 개수대, 흡연장, 샤워장, 매점을 셔틀했었죠.. 

그러다가 흡연장에서 팩하나를 발견하고 심심하던차에 다니면서 유심히 찾아봤습니다. 

관심을 가지니까 이게 또 보이기 시작하는데....

나무 뿌리에 박힌 2개 차량 바퀴에 꺽인 1개 등등 총 7개를 겟 했습니다. 

이제 손 봐야죠..

L자로 꺽인 철근팩, 나무뿌리에 박힌 검정색은 빼려고 시도한듯 S자모양 이더군요. 거의 상태가 메롱 입니다.

바이스로 1차 펴주고 모루에 대고 망치질로 펴줍니다. 

흡연장에 있던 놈.

드릴에 브러쉬 끼워서 녹제거...

팁 부분이 맘에 안 듭니다.

마모된거 꺽인거 그라인더로 살짝...

일단락 됐는데 이대로 사용하면 녹이 벌겋게 올라올 겁니다.

오일을 먹여 줍니다. 

그리고 번들팩은 쓰레기다 라고들 하시는데 굵기가 충분한 번들팩은 서브로 충분히 사용가능 합니다. 

버리지 마시고 예비용으로 사용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