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내산 헤드렌턴...

정보/뉴스


스포츠정보


인기게시물


인기소모임


최근글


내돈내산 헤드렌턴...

수원사랑 5 86
봄이 되어가니 이젠 야등 할일(재택 끝내고 밤에 산에 갔다오는)이 자주 생길 것 같습니다. 친구들하고 가도 밤에 가는 경우가 많을 듯하고...

 

원래는 손전등(XML-L2/T6)을 주로 사용하고 있었고 원래 있던 헤드렌턴 T6 는 헤드도 제법 크고 무거운 축에 속해

땀이 많은 경우 영 불편해서 안쓰게 되었는데.... 그러다 산에서 이상한 렌턴을 쓰시는 분을 발견하고,...

바로 찾아서 구매해보았습니다. 친구가 아이언맨되려고 하냐고 하네요

 

머리띠처럼  생긴 것이 COB로 LED띠줄정도 되겠네요... 그리고 그 위에 작은 동그란 XPG LED입니다.

18650 2000mah 1개가 내장된 후레쉬로 USB-C로 바로 충전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LG 2200mah 나 2600mah 혹은 3500mah로 바꿔주려고 합니다.

듣보잡 배터리보다는.... 제가 아는 배터리로 교체하려고 합니다.

 

1646150466164.jpg

 

오늘 저걸 가지고 밤에 광교산 형제봉에 다녀왔습니다. 대략 올라가면서 확인해보니...  COB최대밝기면 주변이 다 환해서 좋은데...

단점은 제 마스크위로 입김이 너무 리얼하게 보입니다... XPG 는 확산 렌즈가 없어서 줌아웃은 빛을 원형으로 만든다말고는 없습니다.

 

16461504662829.jpg

 

밤에 제 핸드폰으로 보면 어두운 상황에서 COB를 켜는것과 XPG를 켜는 것을 확인해보면 대략 어느 것이든 산행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COB중간이 가장 적절한 듯 합니다. XPG는 확산렌즈가 없어서 줌인상태에 저렇게 LED패턴이 그대로 보입니다.

 

16461504663996.jpg

 

일단 XPG는 3M 반투명테이프라도 붙이면 조금 나을까 싶은 생각도 들고... 알리에서 확산렌즈를 하나 사서 끼우면 더 유용할 것 같습니다. 

 

 

16461504665177.jpg

 

 

오늘도 형제봉엔 야등오시는 분들이 많네요 정확히는 커플들이 많네요..

 

 

16461504666376.jpg

 

1646150466817.jpg

 

 

 

 

 

 

5 Comments
사경성 2022.03.02 00:00  
지름엔 추천이쥬~~~~ 야등도 준비하시는군요.....  저두 알리발 비슷한 줄LED 헤드랜턴이 있는데 반대편에서 오시는 분은 눈이 너무 부시다고 하셔서.... 야등보다는 사람이 그나마 적은 조등에만 사용합니다. 전자제품 건드리기만 하면 고장내기로 유명한 망치손이라 밧데리 교체하신다는 말씀에 혹하네요 ㅎㅎ 금손이 부러워요 ^^
수원사랑 2022.03.02 00:00  
사람을 마주치면 LED후레쉬든 뭐든 광원이 보이는건 다 눈부시죠...  보통 고개를 돌리든 바닥으로 꽂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밤에 오가는 길에는 거의 사람을 보기가 어려워서 큰 걱정은 아니지만.... 정상부근에서는 사실 헤드렌턴은 안켜고 있죠, 후레쉬라면 좀 더 어둡게해서 가면 좋겠는데.... 아직까지 광원을 피해주는 분을 본 적은 없습니다. 헤드렌턴이 아니더라도 가방에 COB같은걸 가방이든 허리춤이든 매달고 오시는 분들도 있는데 그것도 눈뽕이긴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XPG LED저걸 확산렌즈(60도)를 끼우고 아래로 조정하면 충분히 밝으면서 눈뽕이 거의 없을듯 합니다. 하여간 작년한해만해도 형제봉 야등은 어림잡아도 80번이상은 한듯 합니다... 후레쉬로 주로 다녔는데 스틱이 생기고나서는 .... 헤드렌턴도 있으면 좋겠다 싶어요... 오늘 산건 생각보다 너무 밝긴해서 지금 조금 더 약한 3.1$짜리를 하나 사볼까 생각해보네요 그건 COB도 각도 조절이 되고 좀 덜 밝은듯 합니다. XPE + COB크기가 1/3 ..... 오늘 산것은 COB 중간, 혹은 XPG중간정도면 산행에 지장을 없겠다 싶고 눈뽕도 거의 없는듯 하네요 참 센서를 이용해서 잠시 끄고 켜고도 하고 있네요^^ 손으로 쓱하면 꺼지고 켜지고 하니까 나름 연습해서 써보았습니다.   사실 친구들하고 산행가면서 굼뜨고 길 잘 못찾아.... 밤에 내려온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대낮에 가는 산도 후레쉬를 챙겨가고 아예 친구들에게 18650 3500mah 배터리와 XML-L2급 밝은 미니후레쉬를 하나씩 사줬습니다. 일단 살아야죠^^ 광교산이냐 불없어도 알아서 내려오겠는데... 어디 멀리가서 처음 가는 산인데... 이길인지 저길인지 헷길리면...난감하더라구요
피쉬버드 2022.03.02 00:00  
제품명이나 구매처 좀 부탁드립니다.
수원사랑 2022.03.02 00:00  
XPG COB 로 검색하면 쭉 나옵니다. 구매순으로 정렬해서 구매율이 높은 곳에서 구매하면 되실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밝은건 좋은데 너무 밝은듯 해서 XPE COB로 검색해서 3$조금 넘는 그걸 하나 사볼까 생각중입니다. 그건 밝기도 차이가 있고 COB로 각도조절도 가능한 듯 합니다. 3$짜리는 18650이라고 적혀있긴한데..실제로는 14500 800mah정도 배터리가 들어가 있는듯 합니다. 러시아 친구들은 그걸 18650으로 개조하는 것도 올려두었네요
존케이지 2022.03.02 00:00  
큰 산에선 대개 시간대별로 일방통행 비슷하게 되기 때문에 랜턴 마주보는 일이 별로 안생기죠.

제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