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파이로2 미니히터가 하나 있긴 해요. 

 게다가 최근 10여차례 겨울 솔캠 동안 미니히터 사용빈도가 그리 많지도 않은데...

 그 왜 로망이랄까....

 어느날 미니 히터에 캔커피 데워먹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데, 

 파이로2엔 경사가 있어서 올라가 지지가 않는 거에요...

 그래서 이걸 샀,,,, 는 좀 핑계고.

 둘마트에서 여튼 저런 이유로 이 펭귄 미니히터 살까 말까 늘 고민하다가

 맨날 세일가 20% 인가해서 4만 몇 천원 하던거 그 이상 가격이 떨어지지도 않더니만,

 그래도 도저히 누가 안사서 둘마트도 지쳤는지... 떨이하려고 그러나....

 그냥 정찰가 4만원 찍혀 있길래.... 업어 왔습니다.  

 내일 장성 백양사 아래 야영장으로 솔캠가는데,

 파란색 레쓰비 캔커피 두어개 가져가서 데워 먹을 겁니다....ㅎ

네... 알아요... 부질없는 충동 구매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