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2년전 오늘이 프랑스 샤모니의 에귀 두 미디에서 몽블랑을 바라본 날이었는데 어제 몽블랑 둘레길이 궁금해서

유튜브에서 찾아보니 추천할만한 영상이 있어 소개해 봅니다.

케이블카타고 전망대에 올라가서 몽블랑을 보기만한게 전부였었는데, 이 영상을 보니 몽블랑 둘레길에 대한 갈망이

생기네요. 산장들이 운영하지 않는 기간에 홀로 여러 산장에서 머무는것을 보면 저 동네에 아는 사람이 많은듯한것도

입맛만 다시고 있는 제 입장에서는 참 부러워보입니다.

눈이 가득 쌓인 설원을 영상의 주인공처럼 다녀보고 싶네요.

가장 최근에 다녀온 산이 지난달 곤돌라 타고 올라간 덕유산이 전부인데 꿈은 크고 몸은 안따르고...

제가 좋아하는 산의 능선이 펼쳐진 덕유산 중봉에서의 사진으로 글을 마무리해야겠네요.

군밤장수 모자는 여전히 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