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제대로 등산은 시작도 못하고 작년 제주 올레길 몇군데 다녀오려고 등포 기웃거리던 등린이입니다.

작년에 트레킹으로 많이 여쭤보고 찾아보고 해서, 봄~가을 중 3번 다녀왔어요

레이어링을 전혀 모를때지만, 갑작스런 비는 피해야할거 같아서 찾아보고 구매한게

블랙다이아몬드 스톰라인 스트레치 레인쉘입니다.

코스트코에서 산 아디다스 긴팔 기능성 티셔츠 입고 레인쉘입었고

하의는 인터넷에서 싸게 판매한 춘추용 등산바지 2장사서 입었었네요.

신발은 등산화 안사고 아디다스 테렉스 프리하이커 고어텍스 모델 샀고요. 만족합니다. 

제가 178/105로 완전 과체중인데, 몸을 편안하게 받쳐주는 쿠셔닝이 좋더라고요.

오래걸어도 발이 많이 피곤하지도 않고.. 

아직 등산은 꿈 못꾸고 있습니다.

나이가 40을 지나 점점 중반으로 치우쳐 지는데, 다이어트는 커녕 자꾸 늘어지기만해서

다시 좀 걷기부터 시작하고 싶습니다.

올해 제주 올레길 완주가 목표이긴 한데, 현실적으로 매달 1회 가는것도 어렵고

즐기면서 가는게 아니라 약간 숙제 하는 느낌이로가니 마지막엔 별로 즐기지를 못했네요.

그래서 제주가 아닌 지방의 트레킹 코스를 좀 찾아보고 있는데.. 이왕이면 동기부여를 위해 스탬프 같은 완주 시스템이 있는 걸로요.

그러다 지리산 둘레길을 찾게 되었습니다.

대구에 거주중이라, 지리산 둘레길이 훨씬 접근이 좋겠다 싶더라고요. 

당장 이번주말에라도 스타트를 하고 싶은데 옷이 걱정 고민입니다.

신발 : 아디다스 테렉스 프리하이커 고어텍스 

양말 : 스마트울 등산양말 3족 구매

외부 상의 : 블랙다이아몬드 스톰라인 스트레치 레인쉘

내부 상의 : 코스트코 아디다스 긴팔 기능성 티셔츠

하의 : 마모트 춘추용 등산바지 ?

이정도 보유중입니다.

1. 블랙다이아몬드 스톰라인 스트레치 레인쉘을 바람막이 정도로 이해하면 될지.. 그래도 방수는 어느정도 되니 소프트쉘로 구분하면 될지.

   (별도의 소프트쉘을 구매 안하고 외피로 입어도 될지)

2. 날이 추운데 중간에 끼워입을 플리스나 라이트패딩을 구매해야할거 같은데

   어제 운백님께서 올려주신 노스페이스 경량패딩은 어떤지..

 3. 굳이 겨울 바지는 당장 구매하지 않고, 레깅스? 내의 같은걸 사서 입으면 하의는 해결될지... 입니다.

지금은 둘레길, 올레길 걷기로 시작하는데, 몸무게를 조금 줄이고, 체력을 좀 더 기르면 등산을 제대로 하고 싶어서요.

아크테릭스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레이어링 시스템도 잘 읽어봤는데.. 금액이 후덜덜 이더구만요.

하드쉘 소프트쉘은 오래쓸거 생각해서 하나 살수도 있겠다 싶은데, 베이스레이어도 너무 비싸서... ㅋ

등린이의 트레킹과 등산 시작을 좀 도와주십쇼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