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2-02 가지산의 착한 눈과 상고대,그리고 칼바람
22-02-02 가지산의 착한 눈과 상고대,그리고 칼바람
금방 다녀온 가지산의 풍경입니다.
석남사 주차장에 대고
중봉으로 오른뒤
가지산 정상에서 점심을 먹고
다시 중봉으로 내린뒤
석남사 주차장으로 복귀했습니다.
올해는 일기예보도 안맞고 대부분 주중에 눈이 오는 지라 제대로 된 상고대를 못보고 왔는데
설연휴의 마지막에 제대로 보고 왔네요.
설지나고 날씨를 보니 영하에 칼바람이 불어서 상고대를 기대하고
집을 나섭니다.
등산을 시작하여
중봉 밑 계단을 오르니 상고대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출발할때 정상과 중봉을 덮었던 구름이 눈구름 이었던 모양입니다.
중봉에 다다르자 눈과 상고대의 조합이 좋았고
가지산 정상에서는 비교적 많은 상고대를 볼수가 있었네요.
눈의 양에 비해서
바닥에 쌓이지는 않고
나무에 들러 붙어서 상고대를 같이 열심히 만들어 주어서
고맙고 착한 눈이었네요.
남은 연휴도 마무리 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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