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장안근린공원 내에 자전거 보관소가 있습니다.

누가봐도 오래되고 낡아서 (심시어 체인도 녹이 다 슬어있는 경우가 대부분) 운행했던 자전거는 2,3대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한달이 넘게 신고를 진짜 4,5번 한것 같은데 계고장 부착 후 여지껏 단 한대만 처분된 상태입니다.

몇일 전에는 신고 후 전체 자전거 중 절반가량이 계고장 부착되어있었고 점심때 보니 단 한대만 남아있더라구요.

누가 장난으로 계고장을 없애는건지 아니면 지인찬스로 부착되어 있는 자전거의 계고장을 제거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경우 어떻게 신고해야 저기에 있는 자전거의 대부분을 철거할 수 있을가요? 마음같아선 오래된 자전거들을 제가 임의로 처분하고 싶지만

그건 엄연한 범죄라 할수가 없습니다. 부착했던 과정이 있었으니 담당 공무원의 직무유기도 아니고 어떻게 해야할지 답답합니다.

철거 가능한 뾰족한 방법이 없을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