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 설악산 질문드려요.
썩차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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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4
이틀 휴무 기간에 설악산을 다녀와볼까 해서 미리미리 계획을 좀 짜보려 하는데..
처음 지리산을 갔을때 새벽4시 반경에 출발해서(휴게소도 들리고 편의점들려서 삼각김밥도 먹었습니다) 지리산 도착하니 7시 언저리에 도착해서 바로 산행을 하고 내려오니 4시가 조금 넘은 시간이였습니다. 중산리로 올라가서 칼바위 쪽으로 해서 로터리 대피소에서 라면먹고 천왕봉 찍고 내려왔었습니다.
아무래도 혼자가는 것도 한몫하고 지리산은 처음인지라 일반 산행 속도보다 더 느리게 올라갔습니다. 혹 내려올때 지칠까봐 그래서 인지 내려올때도 힘든것도 없었습니다. 다만 지루할뿐이지..
하지만, 집에 갈때가 문제더군요. 운전하고 가는데 졸려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출발 하는날에 잠을 일찍 들지 못하고 한 네시간 정도 잔것같았는데.. 몸은 상당히 피로했나 봅니다. 그래서 그런지 설악산은 조금더 치밀하게 준비를 해야할것 같아서 여쭈어 봅니다.
자차를 가지고 가야할지 아니면 그냥 버스로 가야할지
출발은 언제 하는게 좋을지.. 이틀 휴무 전 밤에 출발을한다던지.. 출발을 하면 잠은 어디서 어떻게 자야 할지 이런게 좀 틀이 안잡혀있습니다..
이동시간만 해도 어마어마 한데.. 자차를 이용하면 꽤나 피곤할것같고.. 이틀 휴무를 이용한 설악산 계획을 어떻게 짜야할지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