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도로의 횡단보도에서 멈추는 라이더분 있으실까요??
당근단긍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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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8
한강이나 탄천길을 걷다보면 자전거도로위에 횡단보도와 일시정지선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사람이 내려오는 통로에 있어요.
그런데 매번 자전거는 쌩쌩달리고 사람이 피해서 가요. 혹시 보행자가 자전거를 못보고 지나가면 라이더들이 죽고싶냐고 쌍욕을 하죠. 사실 라이더들이 위반한건데 말이죠. 그리고 횡단보도가 없더라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자전거 도로들은 전용도로보다 보행자 겸용 도로가많아 보행자가 보호되어야해요.
특히 로드로 미친듯이 달리는건 어린이보호구역에서 단속카메라없다고 스포츠카 타고 풀악셀밟는 미친짓이죠. 그런데 대부분 라이더들은 레이싱트랙이라고 생각하나봐요. 미친듯 달려요. 그것도 어두운 밤에요. 그런 속도면 어른들도 위험해요.
그리고 장비충들은 라이트는 눈뽕할정도로 밝은 라이트를 켜고 다녀서 반대쪽 사람 눈을 멀게해요.
이런 몰상식한 사람들이 몇몇이면 좋겠지만, 요즘 날풀리고 운동하다보면 정말 대부분이에요. 라이더분들중에 자전거도로에 횡단보도가 있고 일시정지선이 있는거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태반일겁니다. 알아도 안지키는 사람까지 하면 99퍼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