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두운 26인치 펫바이크.
높이는 성인남성 명치와 배꼽 정중앙. 175이하는 탑승불가. (발이 공중부양~. 180이상되도 하체가 길어야 발이 닿음)
길이는 2.2미터. 웬만한 자전거 보다 30센치이상 깁니다.
무게는 배터리 감안해서 30키로 내외.
핸들과 안장의 길이가 너무 길어서 여러가지 리모델링을 했는데, 헤드업을 하고나니 더디어 몸에 맞게 인테리어 끝.
구름성 : 사상최강. 별거 다 타봤는데, 전기도 안쓰고 30키로미터를 그냥 걷듯이 슬슬 다녀왔는데, 전혀 자전거 타고 온 느낌이 안들만큼 편안함.
장점 : 구름성이 자전거계의 롤스로이드급. 뽀대가 남. 오늘 1~2살 남자애도 잠깐 쉬는데 한참 안떠나고 계속 구경. 동내 아자씨들 자전거만 떴다하면 난리도 아님. 비싸죠~ 이것저것 엄청 물어봄. 자전거는 인테리어하기 나름. 그대로타면 이거 키180센치도 엄청나게 불편할수도있어요. 내 몸에 맞게 핸들봉이나 스템 안장, 헤드업, 페달 모두 교체해줬음. (다만 비용이 자가교체라 4만원도 채 안 들어갔음. 매장가 20이상 받을듯 )
단점 : 전기를 안써도 구름성이 엄청좋아서 페달 안 밟아도 그냥 나가는 정도임. 하지만 펑크가 나면 이건 처치 곤란해질 가능성 높음. 일반 자전거는 펑크를때운다지만, 이건 웬만한 도구를 다 싣고 다녀야 가능할듯. 게다가 자전거 바퀴 탈착이 쉬운 타입도 아님. 가다 펑크나면 버리고 와야될수도 ㅋㅋ
장거리용으로는 장비 다 싣고 다니지 않는한은 비추천입니다. 장거리라는건 서울 부산, 대구 부산등 2박이상의 라이딩.
하지만 당일치기 혹은 근처 대도시가 있다는 조건에서 1박2일정도는 아주 편안하게~ 손목 어깨 무릎등에 아무런 무리없이 천천히 풍경즐기면서 충분히 다녀올만큼 편안한데, 이건 제가 몸에 맞게 개조를 했기때문.
역시 장거리는 그나마 편리하고 휴대용이 좋은 알톤 미니벨로 전기자전거가 최고고, 동내 마을 돌땐 이건 조금도 운동이 안되서, 일반 엠티비가 그래도 좋고, 이건.....몸도 힘든데.. 어디 멀리 떠나고 싶을때~ 인적이 거의 없지않은 뭐 그런 집에서 100km 이내의 거래에서는 최강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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