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은 살랑 거리고

타던 로드는 팔아버렸고

다시 사려니 물량은 없고

창고를 뒤져보니 더듬이 클라리스가 한대 보이네요..

그냥 탈까 하다가

중국제 센샤 10단 레버랑 구동계를 저렴하게 팔길래 

냅다 구매해서  작업을 해보았습니다.

자전거 모델은 

첼로 2016 xlt cf 더듬이 클라리스 

10단 전환 준비물

센샤 PHI 10단 레버+선레이스 10단 스프라켓+105 브레이크+10단 체인 + PHI 앞드 뒷드 ->모두 12만원

싸구려 브레이크 기어 케이블 세트 -> 1만5천원

fizik 바테잎 -> 3만원

대략 16만5천원 들었네요.

공임은 자가.......공구는 이미 보유한 상태

뒷 브레이크랑 뒷기어부터 작업 시작~

뒷드레일러는 소라 그대로 사용

앞기어 앞브레이크 작업~

대충 케이블 정리해서 찍어봤습니다. 

바테잎을 안감아서 흉칙하네요 ㅋㅋ

대륙 구동계의 포스가 느껴지긴 하지만 

그래도 구형 클라리스 더듬이가 없어지니 훨씬 깔끔합니다.

슬슬 기어 조정 레버 위치 조정 등 피팅하고 바테잎 감아야 겠네요.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