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드에선 왜 이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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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드에선 왜 이럴까요...

봉준호감독 1 88
구력 1년 된 골린이 입니다.

운동신경 별로 없지만, 아직 30대이고, 프로님께 서너달 이상 레슨도 받았고 골프에 빠져살다보니 실력이 늘긴 느네요.


골프채 잡고 반 년 만에, 처음 머리 올릴 때 한 130개 쳤나요,

그 후, 필드에서 깨백 하는데 추가로 3~4개월.

90 깨는데 또 추가로 3~4개월 걸렸네요. 

그러나 평균치는 여전히 95~100 사이 입니다.

 

드라이버 고질병 슬라이스 열심히 고쳐놔도,

실전에서 꼭 신기하게 최소 3개는 슬라이스 OB 나고요.

 

드라이버 잘 쳐서 페어웨이 이쁘게 떨궈놨는데도... 산에 위치한 우리나라 cc는 왜 이리 언덕 라이가 안좋은지ㅠㅠ

 

또 15m 이내 어프로치는 왜 이리 잘 까는지..

 

열 받다 기죽다 오기부리다 허탈하다 신나다 다시 마음 차분히 가라앉히고 정진정진... 골프는 참 매력있는 스포츠 입니다.

목표는 1년 안에 에버리지 85 만들기네요.

1 Comments
미친오리.. 2021.12.09 17:00  
이유는 욕심이지 않을까요 내가 잘쳐서 붙여야지 잘쳐서 올려야지 하는 욕심이 힘이 들어가게 하고 경직되고 연습장에서와 다른 스윙이 나오게 되죠.. 공만 잘 맞추자 어디에 어떻게 떨어지는건 신경쓰지 말자 하면 오히려 잘맞아요.. 종종 트러블샷 상황에서 여기만 빠져나오자 하고 치면 굿샷이 나올때가 있거든요 그런 마음가짐으로 18홀 다 돌면 잘칠텐데.. 그게 사실 잘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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