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가 왔습니다.
인생3막진행…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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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5
블프기간에 주문했던 에어소파가 왔습니다 택배를 뜯는 즐거움은 언제나 좋습니다. 보관가방은 넉넉하네요. 처음 받았던데로 접지못해도 잘 들어갈 갓 같습니다. 고무밴드에 잘 말려있는 본품이랑 수선키트. 수선키트는 내부 에어튜브 패치와 접착제만 있습니다 외피용은 따로 없네요.
바람 넣기 전. 둘째가 낮잠타임이라 전동펌프 못쓰고 수동펌프질 해야합니다.
유선이든 무선이든 전동펌프 쓰세요. 욕나옵니다. 대략 140회 펌프질했습니다. 그래도 크기는 웅장하네요. 일반적인 거실소파 1인 사이즈 그대로 나옵니다. 뒤에 옷장기준 3자 딱 나오니 가로 90센티입니다.
실질적인 착석감은 기대했던 드라마틱한 편안함은 아닙니다. 176에 80정도 되는 평범한 체구인데 앉으면 회장님 자세 됩니다. 착석부위가 너무 넓어서 폭 안기는 맛은 없네요. 그리고 외피가 옥스포드 재질이라 늘어나는 맛이 없어서 더 그런것 같습니다. 내피랑 외피는 분리되기 편하게 되어있네요. 팔걸이가 높아서 캠핑나가서 독서하기 좋습니다. 색상은 샌드베이지? 정도의 색감이라 예쁩니다. 국내에서는 어떤 업체에서 색상만 회색인 비슷한 제품 팔고 있는데 2인 사이즈도 있네요. 1인보다는 2인이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누울 수 있으니까요.
몇일 펼쳐놓고 바람새는지 체크해보면서 적당한 쿠션감 찾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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