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온날 캠핑은 간만이네요
디지털오타쿠…
캠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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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서귀포 시내는 쨍쨍했으나, 붉은오름에 도착하니 눈이 내이고 있었습니다 눈을 대충 치우고 쉘터를 설치했습니다.. 쭈글-_- 한숨 돌리고 주위를 둘러봅니다~ 매번 같은 자리에 왔었는데 오늘은 다른자리, 다른 풍경이네요 탠풍도 한번 찍어봤는데 그리 이쁘지는 않네요 ㅋ
유명한 *남쭈꾸미 + 돈전지 조합으로.... 진짜 초딩입맛이 저에게도 딱이네요 ~ 마지막에 찬밥에 참기름 넣고 비벼 먹었는데 꿀맛이였습니다 결로.....밤에 진눈깨비로 바꿔서 결로가 어머어마하네요 혼자오는 결로도 이뻐보입니다..ㅋ 산듯하게 일어나서 풍경을 찍어봤습니다 날씨가 따뜻해져서 눈이 많이 녹았네요
운영하지 않는 데크라서 원형이 보존된 눈..ㅎ
마지막으로 붉은오름 데크 위치도 인데 데크길에서 소리가 좀 나서 안쪽일 수록 조용합니다 개인적으로는 9-1, 9-2 선호합니다 반대로 최악은 8, 16-1 입구쪽은 사람들이 많이 다니면 신경도 쓰이고, 시끄러워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거의 10년만에 눈오는날 캠핑한 것 같네요~ 말리는게 좀 귀찮았지만 간만에 색다른 캠핑 한 것 같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