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린이 타본 산이라고는 북한산뿐이지만 산은 참 매력있네요~
지밥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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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주말마다 갈곳은 없고 애들도 집에만 있기에 답답하니까 초등학생 자녀들과 그냥 운동삼아 북한산을 몇번 갔어요~ 참 좋더라구요^.^ 애들은 그냥 밑에 편의점에서 달달한거 사주는맛에 잘 따라다닌거같은데~ 갈수록 더 높이 올라가보까? 하더라구요 ㅎㅎ 처음엔 같이 둘레길돌기~ 그 다음주엔 국녕사까지만! 그 다음엔 돌계단에 다리 뿌서지는줄알았던 원효봉까지~ 그리고 드디어 아이들 등교시키고 저 혼자 백운대에 도전해보았어요! 등린이인 제가 할 수 있을까? 했지만 올라가지더라구요! 다녀온 후 몇일간 힘들었던거 같은데 또 산에 가고싶어지는거 보면 참 묘한매력이있네요~ 요근래는 너무 추워서 집앞에 동산도 망설여지는데~ 꾸준히 등산하시는분들 보면 참 존경스러워요! 튼튼한 무릎도 부럽구요! ㅎㅎ 집에서 멀지않으며 오를 수 있었던 북한산이 참 좋고 아는 산도 없긴하지만,, 봄되면 다시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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