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령 휴게소에서 출발해서 비로봉 어의곡탐방 코스로 진행했고 

비로봉 가는 능선 코스에서 위아래 속눈썹이 자꾸 얼어붙어서 준비해 간 고글을 쓰려고 하니 고글 내부가 서리가 끼어서 잘 안 보일 거 같지만 살려고 썼다가 넘어질 거 같아서 다시 벗고를 반복하면서 안구가 처음으로 얼어버릴거같은 느낌도 느껴보고 나름 익스트림을 경험하고 왔습니다

사진한장찍을때마다 손목을 거는 느낌에도불구하고 그래도 상고대는 멋쥐더군요

참고로 능선 들어서기 전에 패딩 입어야 했는데 이미 바람이 거세질 때는 꺼내 입을 수가 없어서 그냥 신속하게 통과하려 했는데 길이가 꾀 길어서 고생 꾀나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