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8 영실 다녀왔어요
핑크놋북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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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0
크리스마스부터인가 폭설로 통제되고 28일에 풀렸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중문에서 240번 타고 올라가는데 중문사거리에서 버스는 이미 포화상태, 그 위에 위호텔? 천문대? 그쪽에서 기다리시는 분들은 아예 못타고..ㅜㅜ 꼭 등산이 아니더라도 버스타고 1100고지 가는 사람들도 많더라구요.. 영실 매표소 도착해서 윗세오름까지, 그리고 어리목으로 하산했습니다. 다시 중문으로 돌아가는길도 험난했어요, 1100도로가 편도 1차선인데 눈보러 온 차량들하고 길가에 주차된 차량들하고 막 뒤엉켜서 버스도 한참 늦게 오네요, 거기다 사람도 많구요.. 그나마 서귀포 방향이 (비교적) 사람이 적었기에 망정이지 신제주쪽 내려가는 분들은 버스가 만차라 아예 타지도 못하네요... 아무튼 잘 다녀왔습니다 ㅎㅎ 한라산은 역시 눈올때가 젤 멋진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