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이 잘됐다는건 뭘까요?
1. 근육에 에너지가 고갈될때까지 조져진 상태 갓 태어난 가젤 새끼마냥 다리가 후들후들
2. 터질듯한 펌핑감으로 근육이 빵빵하여 움직임이 둔해진 상태
3. 운동직후인데도 약간의 근육통이 느껴지는 상태 한계중량을 맞이 후 느껴지는 근육이 미세하게 손상된 느낌
4. 1+2+3 모두 달성
헬린이 입니다.
주 6일 운동하고, 일일 1시간30분~2시간 가량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개인운동하다가 PT 를 주2회씩 받기시작한지 3주인데
혼자할때는 유산소를 별도로 1시간 정도 하니
웨이트는 템포를 천천히 하는 쪽이었습니다.
부위를 돌려가며 회복후 최대한의 볼륨을 목표로 했습니다.
그런데 PT는 휴식시간을 매우 짧게 잡고 또 반복시 수축이완을 엄청 빨리 하는것을 주문합니다
선피로 및 펌핑 -> 중량 으로 이어지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운동순서나 방향은 괜찮은거 같은데
근데 이게 문제가 템포가 빠르다보니 제 심장과 호흡이 못따라오고
선피로 과정에서 근육에 에너지가 모두 털리는 느낌입니다.
정작 본운동에서는 근육에 이미 에너지가 없는 느낌이라
힘이 안들어가고 뒈질것 같습니다.
그래서 볼륨이 너무 낮습니다.
다음날 근육통도 잘 안옵니다.
관장님이 직접 PT하시는데 계속 체력 너무 안좋다고 하고...
PT 아닌날은 PT 받은 부위말고 다른부위를
개인운동하는데 오버트레이닝인지는 모르겠지만
다음날 그부위 근육통이 확실히 옵니다.
관장님은 앞으로 2주 더 기초 체력 다져야 할 것 같다고 하는데
이런상황이 반복되니 관장님한테 말하고
운동방향을 바꿔야할지 믿고 가야할지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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