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갑오징어...(feat 대왕갑)
해마다 이맘때쯤이면 항상 시작되는 갑오징어 낚시 입니다 마약과 같은 존재들이죠 챔질시에 "덜커덩!" 하는 손맛과 함께 묵직하게 올리는 맛이 너무나도 매력적인 탓에 그 손맛을 잊지 못하고, 갑오징어들을 괴롭히고 있습니다 벌서 12월에만 5번의 출조했고, 다가오는 1월에도 수회 출조를 할듯합니다. 각설하고, 오늘 제가 글을 쓴 이유는! 오늘 만큼 꼭 자랑하고 싶은 일이 있어서 인데요. 어제 출조를 해서 정말 생각지도 못한 어마어마한 대물을 낚아올렸습니다. 랜딩 시간만 무려(?) 5분여가 걸린 긴~ 사투끝에 힘들게 올린 녀석의 정체는 바로 바로 "2.28kg"의 대물! 그것도 갑오징어가 아닌, 대마도에서나 볼수 있다는 "입술무늬 갑오징어" 였습니다. ㅎㄷㄷㄷ 내 생애 이런걸 잡아보다니 ㅎㅎㅎ 그것도 제주도에서 이런 희귀어종을 잡았다니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ㅎㅎ
선장님도 제주도에서는 처음 보는 어종이라고 축하를 해주셨고, 풍문으로만 듣던 놈이라고 말씀해주시네요 ㅎㅎㅎ
선사및 각종정보는 홍보성글로 보여 노출안했습니다^^ 회원님들! 남은 2021년 마무리 잘하시고, 언제든 필드에서 뵈면 반갑게 인사드리겠습니다
혼자서 신이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세상 다가진 표정이네요 이제보니 ㅍㅎㅎㅎ 며칠 조황입니다 정말 마약같은 손맛이죠
그리고 어제 ......
말도안되는 사이즈 올리는데 5분걸렸어요 원줄 나갈까봐~ 드렉조절로 겨우겨우 올렸습니다
놓칠것 같은 이놈이 바로 !!인생 갑오징어가 되버렸습니다 (입술무늬 갑오징어라고 대마도쪽에서 가끔나오는 어종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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