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 전에 목통증이 생겼습니다.

이게 좌측 뒷목만 그래요 우측 뒷목은 멀쩡합니다.

좌측 팔이 저린 증상도 없고

잠을 잘못자서 그런 줄 알고  나아지겠지 하면서 

한 달이 지나도록 방치하다가 

통증이 줄어들지 않아 

통증의학과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엑스레이 찍었는데 거북목은 아니고

퇴행성 목 디스크가 조금 보이고  

제 나이 때엔  있다는 듯이 별거 아닌 것처럼 말하더군요

통증에 대해선 자세 때문에 그럴 수 있다고...

그때부터 

일주일에 한 번씩  주사치료를 했습니다.

목 근막 치료라고 주사를 5~6번 맞고 

후에 의사가 또 놓더라고요  7번 받았는데

주사 치료 후엔 다음날 오전까지는 통증이 없다가

그 이후엔 똑같고 크게 나아지질 않더라고요

오히려 주사 맞고 난 후가 더 아파요 주사 맞은곳 멍도  생기고

맨 처음 병원 갈 때보단 통증이 줄었지만

물리치료도 별로 효과없고 좌측으로 돌릴때 랜덤으로

뒷목이 땡기네요  증상이야기해도 별말 없고

주사만 놓고... 쭉 타고 올라온다 해야하나...

신뢰가 안가서  병원을 옮길려고 안가고 있네요

이게 이렇게 오래가는지 몰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