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라노의 중급 홀덤 전략, 프리플랍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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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라노의 중급 홀덤 전략, 프리플랍 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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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링과 6링, 만포와 숏포 게임의 차이점
만포 게임에서와 숏포 게임은 상당히 다르다. 차이점들의 대부분은 프리 플람 액션부터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두 게임에서 각각의 핸드가 가지는 핸드 스트렝스가 완전하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만포 게임에서는 9 명의 플레이어와 게임을 하는 반면, 숏포 게임에는 6명 이하의 플레이어와 게임을 하게 된다. 따라서 숏포에서 좋은 핸드의 벨류는 훨씬 높아지며 당연히 평균적으로 자신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 많고 에퀴티도 더 높아진다. 

게다가 만포 게임에서 플레이어들은 숏포 게임에서보다 더 타이트하고 소극적으로 플레이를 한다. 하지만 숏포 게임은 훨씬 액션이 많다. 그래서 플레이어들도 이에 맞춰 비교적 루즈하게 플레이 한다. 따라서 9링 게임에서보다 훨씬 약한 핸드, 혹은 드로우 핸드로 레이즈를 하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특히 프리 플랍 3bet이나 올인 상황을 보면, 풀링 게임에서는 레귤러 플레이어들의 3 단 베팅은 거의 언제나 좋은 핸드를 암시하지만, 6링 게임에서는 그렇지 않다고 볼 수 있다.

 

2.팟의 참여할 때

만일 자신이 팟에 참여하는 첫 플레이어라면, 대부분 혹은 항상 오픈 레이즈를 함으로써 참여하도록 한다. 물론 풀링 게임에서 낮은 포켓 페어를 가졌을 때 플럽에서 셋을 맞추기를 기대하면서 림프/콜을 하기도 한다. 하지만, 특히 괜찮은 상대를 만났다면, 이 방법은 장기적으로 볼 때 좋은 수익을 내기 힘들다. 자신은 예측 가능한 플레이어가 되고 말 것이고, 또한 포지션이 없는 상태에서 플레이를 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이 셋을 맞춘다고 할지라도 최대한으로 벨류를 끌어내는 것이 훨씬 힘들다.

 

따라서 자신이 첫 번째로 팟에 참여하게 된다면 언제나 오픈 레이즈를 하도록 한다. 오픈 레이즈의 장점은 정확하다. 일단 자신은 주도권을 가질 수 있고 자신이 플랍에서 메이드 핸드를 만들거나 혹은 그렇지 못하더라도 이에 관계없이 프리 플럽에서 팟을 따낼 수 있다(프리 플럽에서 못 이기더라도 플럽에서 c-bet을 통하여 팟을 따낼 수 있다). 게다가 언제나 오픈 레이즈를 함으로써 자신은 예측하기 힘든 플레이어가 되고 나중에 프리미엄 핸드로 팟에 참여했을 때 더 많은 액션을 받을 수 있다.

 

6링에서 오픈 레이즈는 의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오픈 림프는 6링에서 무조건 -ev 이기 때문이다. 풀링 게임과 비교해보면, 자신이 파켓 페어를 가졌을 때 림프/콜을 할만한 임플라이드 오즈를 가지는 것이 6링에서는 거의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많은 플레이어들이 약한 핸드로 레이즈 혹은 3벳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약한 핸드로 레이즈, 3벳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림프/콜로 플랍에서 셋을 맞췄다 할지라도 상대의 전체 스택을 가져오기는 힘들다. 6링게임에서 레이즈는 항상 강한 핸드라고 생각하면 안 된다. 즉, 많은 약한 핸드들이 플럽에 참여하기 때문에 언제나 프리 플랍 어그레션을 통해 주도권을 가지고 팝에 참여하는 것이 좋다.

 

3.프리 플랍에서 자신의 위치는 어디인가?

이 질문은 처음 스스로에게 물어야 할 질문이다. 자신의 핸드의 상대적인 강세를 어떻게 나눌 것인가? 이를 알아내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요소를 반드시 생각해 봐야 한다.


1)순수한 자신의 핸드 세기

자신은 어떤 핸드를 가지고 있는가? 자신은 AA 와 같은 프리미엄 핸드를 가지고 벨류를 최대화하고 싶어 하는가? 자신은 플럽 이후의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 조금은 애매한 핸드를 가지고 있는가? 아니면 플럽 이후 자신의 핸드에 아무런 발전이 없다면 쇼다운 벨류를 가지지 못한 드로우 핸드를 가지고 있는가?


2)포지션

테이블에서 자신의 포지션은 정말 중요하다. 또한 자신은 현재 포지션뿐만 아니라, 플랍 이후의 예상되는 상대적 포지션 또한 중요하다. 예를 들어, 자신이 얼리 포지션에서 레이즈를 할 때는 뒤에 액션을 취할 상대가 많이 남아있을 뿐만 아니라 콜을 받게 되면 OOP 에서 플레이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반드시 생각해야 한다. 하지만 자신이 미들 포지션에서 UTG 레이저를 상대로 3 단 베팅을 하면 플럽 이후로 IP 에서 플레이를 할 수 있다.


3)자신 이전의 액션

앞에서 어떤 상황이 벌어졌는가? 림퍼가 몇 명 있는가? 레이저가 있는가? 만일 앞에서 림프 혹은 레이즈가 있었기 때문에 자신의 핸드 벨류는 감소하게 되는가? 따라서 자신의 핸드의 세기를 다르게 평가해야 하는가? 혹은 임플라이드 오즈가 좋기 때문에 드로우 핸드로써 팟에 참여할만한 좋은 기회인가? 등을 생각해야 한다.


4)상대와 자신의 이후 액션

어떤 타입의 플레이어와 상대하고 있는가? 자신이 레이즈를 했을 때 상대로부터 어떤 액션을 예상할 수 있는가? 상대가 폴드를 할까, 콜을 할까? 자신의 앞에서 액션이 취해진 경우 그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뒤에서 일어날 액션을 충분히 예측할 수 있다.


5)플랍 이후 어떤 상황이 발생할까?

자신은 자신의 핸드로 멀티웨이 팟에 참여하기를 원하는가? 아니면 헤즈업 게임을 만들기를 원하는가? 얼마나 많은 플레이어가 콜을 할 것이라고 예상하는가? 폴드 에퀴티가 존재하는가? 상대에게 폴드 에퀴티가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스틸성 레이즈를 할 것인지, 자신의 핸드가 상대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여 벨류를 위하여 레이즈를 할 것인지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자신은 또한 랍럽 이후에 벌어질 상황에 대하여도 반드시 고려해 봐야 한다. 홀덤은 사실 임플라이드 오즈의 게임이기 때문이다. 이 뜻은 프리 플랍에서는 약해 보이는 자신의 핸드가 플랍 이후로 강해질 수 있고, 자신이 스트롱 핸드를 만들었을 때 상대로부터 그만한 벨류를 뽑아낼 수 있다는 뜻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자신이 강한 핸드를 가졌을 때 상대에게 자신의 스택 전체를 잃을 수도 있다는 뜻이다.


6)트랩

포커에서의 트랩이란 기본적으로 예상할 수 없게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자신은 반드시 다양한 종류의 핸드를 같은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이 말은 프리미엄 핸드로만 레이즈를 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은 약한 핸드, 드로우 핸드로도 레이즈를 해야 한다는 말이다. 그리고 특정 상황에서는 블러프도 해야 한다는 말이다. 이런것을 벨런싱이라고도 한다.


7)절대적인 핸드의 스트렝스

레이즈를 함으로써, 자신은 상대방에게 나는 플레이 할만한 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자신은 이 핸드로 벨류를 뽑기를 원한다. 그러나 이 말은 언제나 진실은 아니다.

 

AA-QQ 혹은 AK 와 같은 강한 핸드로 자신은 벨류를 위하여 언제나 레이즈를 한다. 이 핸드들은 거의 항상 이기고 있는 경우가 많고, 자신은 상대가 프리플랍에서 자신보다 약한 핸드로 돈을 투자하기를 원한다. 하지만 자신은 또한 스몰 포켓 페어나, 수딧커넥터같은 핸드로도 레이즈를 한다. 이런 핸드들은 언제나 앞서있다고 할 수 없다. 특히 에퀴티를 따져봤을 때 이런 핸드는 종종 지고 있다. 하지만 자신이 레이즈 하지 않는 다른 핸드들과 비교해 봤을 때 이런 핸드들의 장점은 플럽 이후로 플레이 하기에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런 핸드들의 가졌을 때의 자신의 최초 목표는 폴드 에퀴티를 발생시켜서 핸드가 발전되지 않은 상태로 팟을 취하는 것이다(물론 블러프에 대하여 이야기를 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와 같은 방법으로 팟을 스틸할 때는, 반드시 플럽에서 강한 핸드로 발전할 수 있는 핸드를 선택해야 한다. 이 말은 수티드 커넥터와 같이 좋은 드로우 핸드나, 셋으로 발전할 수 있는 스몰 포켓 페어 등을 말한다. 만일 이런 핸드로 플럽에서 자신이 원하는 핸드를 만들어 낸다면 자신은 종종 플럽 이후로 벨류를 끌어낼 수 있다. 왜냐하면 상대방은 자신의 핸드를 드로우 핸드로 생각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플럽 이전의 자신의 목표는:

  • 자신보다 약한 핸드로부터 벨류 끌어내기.
  • 폴드 에퀴티 만들기. 프리 플럽 폴드 에퀴티와 함께, 자신은 또한 플럽 이후의 폴드 에퀴티도 첨가할 수 있다. 자신은 플럽에서 컨티뉴에이션 베팅을 하기 때문이다.
  • 드로우 핸드로 플럽에서 강한 핸드를 만들고, 위장된 자신의 핸드로 베일류를 끌어낸다.
  • 이런 액션을 취하면서 자신은 예측하기 힘든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 상대가 지금 자신이 어떤 핸드를 가지고 있고 자신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있게끔 하면 안 된다.
8)프리미엄 핸드(PREMIUMHANDS)

풀링에서의 프리미엄 핸드라면 AA/KK 와 같은 핸드를 말한다. 이 두 종류의 핸드로는 프리 플랍에서 언제나 올인을 할 수 있다. 많은 경우 자신은 앞서고 있는 상황이고 이 두 핸드의 목표는 안 좋은 핸드로부터 최대한 많은 벨류를 끌어내는 것이다.

6링 핸드 게임에서는 AK/QQ 또한 프리미엄 핸드로 칭할 수 있다. 물론 언제나 상대방을 주시하고 상대방 스타일은 어떤지, 상대방의 핸드 레인지는 어느 정도인지를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특별한 상황을 제외하고, 정상적인 스택 사이즈로 AK/QQ 로 프리 플럽 올인을 하는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9)강한 핸드

프리미엄 핸드와 함께, 강한 핸드는 언제나 중요한 역할을 한다: 강한 핸드는 AQ, KQ, JJ-99 의 핸드를 칭한다. 에퀴티를 따져봤을 때 이런 핸드들은 앞서있는 상황이 많지만 이런 핸드들은 플럽 이후에 트러블에 빠질 위험 역시 존재한다. 이런 핸드들은 플레이를 하는데 무엇인가 한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이런 핸드로는 플럽 이후에 베일류를 끌어내는 것이 어렵다. 왜냐하면 이런 핸드들은 종종 도미네이트 당한 상황에 빠지기 때문이다. 자신이 AJ 를 가지고 A 하이 플럽을 만나게 되는 것은 확실히 좋은 상황이다: 하지만 반드시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해야 한다: 상대는 자신보다 안 좋은 어떤 핸드로 콜을 할까? 다른 한 편으로, AJ 핸드로 A 가 맞은 상황이라도 폴드 할 수 있어야 한다.

풀링 게임에서는 얼리 포지션에서 위와 같은 핸드를 간단하게 폴드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앞에 레이즈가 나온다면 어떻게 할지 생각해야 한다: 만일 3 단 베팅을 한다면 자신을 도미네이트 하고 있는 핸드를 상대로 스스로를 고립시키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 할 것이다.

하지만 6링 게임에서 핸드의 상대적인 강세는 다르게 분류되어야 한다. 풀링에서는 8 명 혹은 9 명의 플레이어를 상대하고 있지만 쇼트 핸디드 게임에서는 오직 5 명의 플레이어만을 상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평균적으로 위의 핸드로 자신이 앞서고 있는 상황이 풀링에서보다 더 많으며, 따라서 위의 핸드를 가졌다면 레이즈를 한다. 하지만 풀링에서와 마찬가지로 앞에서 레이즈가 나왔다면 이와 같은 핸드로는 조심하는 것이 좋다.


10)드로우 핸드

드로우 핸드는 강한 핸드와 정확히 정반대의 성격을 지니고 있다: 프리 플럽에서 드로우 핸드의 에퀴티는 그렇게 높지 않지만 드로우 핸드는 플레이 하기에 굉장히 좋은 핸드이다. 드로우 핸드는 낮은 포켓 페어나 수티드 커넥터 등을 뜻한다.

플럽에서 자신의 핸드의 가치를 평가하는 것이 쉽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될 확률이 높지 않다. 만일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핸드를 플럽에서 만든다면 그만큼의 베일류를 끌어낼 수 있고, 만일 플럽을 미스(miss, 놓치다)하더라도 컨티뉴에이션 베팅으로 폿을 취할 수 있다. 플럽을 미스한 상황에서 상대방이 저항을 한다면 이런 핸드로는 쉽게 폿을 포기할 수 있다.


11)스틸 핸드(STEALHANDS)

특정 상황에서는 자신의 레인지를 엄청나게 루즈하게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신은 현재 버튼에 있고 앞의 모든 플레이어가 폴드를 했다. 그리고 블라인드에 있는 두 명의 플레이어는 매우 타이트 하고 블라인드 방어를 거의 하지 않는다고 하자. 이런 경우 이론적으로 자신은 아무 핸드로 블라인드 스틸을 할 수 있다. 자신의 핸드의 에퀴티가 낮은 것 같아도 타이트한 플레이어의 폴드 에퀴티를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한 것이다.

당연히 자신이 플럽에서 무엇이라도 만들 수 있는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다. 따라서 J4o같은 핸드보다는 K7s 같은 핸드로 스틸을 하는 것이 더 쉽다.

자신 앞의 액션

만일 자신이 첫 번째로 액션을 취한다면, 즉 자신의 앞의 모든 플레이어가 폴드했다면 자신은 상대적으로 쉬운 선택을 할 수 있다: 자신의 포지션과 핸드를 고려하여 레이즈를 할 것인가 말 것인가.

하지만, 이미 다른 플레이어가 먼저 폿에 참여한 상황이라면, 상대가 어떤 스타일의 플레이어인지, 상대가 림프를 했는지 레이즈를 했는지 등을 유심히 살펴봐야 한다. 만일 앞에 림퍼가 있다면 당연히 폴드 에퀴티가 감소하게 된다. 자신이 레이즈를 해도 모든 플레이어가 폴드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어렵다. 만일 앞에서 레이즈가 나왔다면 반드시 상대방의 레인지를 생각해 봐야 한다. 자신의 핸드가 상대의 핸드 레인지보다 앞서고 있는가? 만일 자신이 3 단 베팅을 한다면 상대는 자신보다 약한 핸드로 콜을 할 것인가?

 

앞에서 레이즈가 나왔다면 할 수 있는 선택은 명백하다:

 

  • 자신의 핸드가 충분히 강하지 않고, 플럽 이후에도 상황이 좋아질 것 같지 않다면 폴드한다.
  • 자신이 핸드가 비록 뒤쳐져 있는 것 같지만 좋은 플럽을 기대하면서 콜을 한다(이 경우 반드시 임플라이드 오즈가 좋아야 한다). 자신이 3 단 베팅을 한다면 자신은 상대보다 좋지 않은 핸드로 스스로를 고립시키는 실수를 범하게 되는 것이다.
  • 자신의 핸드가 상대보다 좋으며 상대가 자신보다 안 좋은 핸드로 자신에게 돈을 지불할 것이라고 예상된다면 3 단 베팅을 한다.

더 나아가서, 자신은 반드시 자신의 뒤에서 액션을 취할 수 있는 다른 플레이어 고려해야 한다.

자신의 뒤에서 어떤 액션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는가

자신의 앞에서 발생한 액션은 쉽게 이해할 수 있다. 그러나 자신의 뒤에서의 액션을 알 수가 없다?

 

따라서, 프리 플럽에서 자신의 강한 핸드를 방어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드로우 핸드에 의해 석아웃을 당할 수가 있다. 다르게 해석한다면 자신은 멀티웨이 폿에서 드로우 핸드로 플레이 하는 것은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뜻이다.

 

다음의 세 가지 시나리오가 자신의 뒤에서 발생할 수 있다:

 

  • 자신의 뒤의 모든 플레이어가 폴드한다.
  • 림퍼/콜드 콜러가 폿에 참여한다.
  • 레이즈나 3 단 베팅이 예상되는 공격적인 플레이어가 자신의 뒤에 남아있다.

만일 자신이 프로텍션이나 드로우 핸드로의 임플라이드 오즈에 초점을 맞춘다면, 자신의 뒤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액션이 중요하다. 만일 자신의 뒤에 소극적이면서 폿에 참여하기 좋아하는 플레이어가 있다면 콜을 함으로써 좋은 임플라이드 오즈를 가질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뒤에 레이즈를 자주 하는 공격적인 플레이어가 있다면 폴드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12)플럽 이후에 어떤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을까?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보자: 어떤 보드 텍스쳐를 원하는가? 자신의 이루고자 하는 목표가 무엇인가?

자신의 최우선 목표는 플럽에서 넛츠를 가지고 베팅을 함으로써 약한 핸드로부터 베일류를 끌어내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것을 스스로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자신은 자주 어중간한 핸드나 쇼우 다운 베일류가 없는 핸드를 가지게 되는 경우가 더 많다. 플럽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다음 세가지 상황으로 대충 나누어 볼 수 있다.


13)매우 강한 핸드를 가졌을 때

자신은 플럽에서 매우 강한 핸드를 가지고 있고 대부분의 경우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자신보다 약한 핸드로부터 베일류를 끌어내기 위하여 베팅을 한다. 프리플럽에서 위와 같은 행동을 AA-QQ 로 할 수 있고, 자신은 플럽에서 종종 오버페어를 가질 것이다. 그리고 오버페어는 자신에게 상당히 괜찮은 수입을 안겨 줄 것이다.

 

드로우 핸드로도 이런 경우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신은 낮은 포켓 페어로 플럽에서 셋을 만들었다. 당연히 자신은 최대한 많은 베일류를 끌어내고 싶을 것이고, 이상적으로 상대로부터 올인을 받아내는 것이다.


14)어중간한 핸드를 가졌을 때

플럽에서 어중간한 핸드를 가진 경우는 상당히 빈번하다. 톱 페어와 괜찮은 키커 혹은 미들 페어를 가진 경우가 이에 속한다. 자신은 자신이 이기고 있는지 지고 있는지 정확히 알 수 없기 때문에 상대를 정말 유심히 관찰해야 하며 상대가 자신보다 안 좋은 어떤 핸드로 자신에게 돈을 지불할 수 있는지를 잘 고려해 봐야 한다.

 

자신은 이와 같은 결정을 프리플럽에서도 반드시 해야만 한다: 만일 상대가 조금 타이트하다는 것을 안다면 AJ 으로 3 단 베팅을 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상대는 자신보다 안 좋은 핸드(혹은 도미네이트 된 핸드)로는 콜을 하지 않을 것이고, A 하이 플럽에서 자신에게 돈을 받치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위와 같은 경우 상대가 콜을 했고 A 하이 플럽이 나타난다면 AK or AQ 를 가진 상대로부터 자신은 빠져나올 수 없게 된다.


15)플럽을 미스했을 때

자신은 플럽을 완전히 미스했을 수도 있다. 특히 자신이 낮은 포켓 페어를 가졌을 경우(자신은 7.5 번 중 한 번 셋을 맞출 확률을 지닌다), 자신은 대부분의 경우 플럽을 미스했을 것이고, 블러프로만 폿을 이길 수 있다. 이 말은 폴드 에퀴티를 이용하여 컨티뉴에이션 베팅을 한다는 뜻이다. 그러나 만일 상대가 플럽에서 매우 루즈하고 콜을 자주 한다면, 컨티뉴에이션 베팅을 하는 것보다, 체크/폴드하는 것이 더 낫다.


16)디셉션

앞서 언급했듯이, 노 리미트 홀덤에서 속임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신은 핸드의 세기를 위장시킴으로써 상대로 하여금 자신이 어떤 핸드를 가졌는지 알 수 없게 하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따라서 자신은 플레이 할만한 모든 핸드로 동일한 금액으로 오픈 레이즈를 해야 한다.

 

게다가 자신의 핸드를 위장함으로써 자신은 리딩(read)하기 힘들어지고 따라서 상대로 하여금 실수를 유발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은 프리플럽 어그레이서로서의 주도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폿을 종종 취할 수 있다.

 

따라서 상대는 자신이 지금 강한 핸드로 베일류를 얻기 위하여 베팅을 하고 있는지, 좋은 드로우 핸드로 세미 블러프를 하고 있는지, 자신이 순수 블러프를 하고 있는지 추측하는 것이 굉장히 어려워진다. 만일 자신이 강한 핸드로만 레이즈를 하고, 약한 핸드나 드로우 핸드로는 림프/콜만 한다면 위와 같은 이런 이점을 놓치게 되는 것이다.

결론

프리 플럽에서 자신의 강한 핸드를 방어하는 것, 그리고 약한 핸드와 드로우 핸드를 강하게 플레이 하는 것은 자신의 목표가 되어야 한다.

 

자신은 플럽을 미스하더라도 폿을 종종 이기게 될 것이고, 자신이 좋은 플럽을 맞이한다면 그 만큼의 가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풀링 게임에서는 상대의 수가 많고 폴드 에퀴티가 낮기 때문에 굳이 이렇게 플레이 하지 않아도 된다. 다음의 글을 통하여 풀링 테이블의 플레이 방식을 알 수 있을 것이다.

 


6 Comments
포커플레이… 2021.05.31 10:51  
좋은글 감사합니다
하프씰 2021.05.31 10:51  
좋은글 감사합니다
cacar… 2021.05.31 10:51  
쉬우듯 어렵네용 ㅜㅜ
Amubl… 2021.05.31 10:51  
좋은글감사합니다
김두환 2021.05.31 10:51  
박39 2021.05.31 10:51  
좋은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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