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방 10000핸드 찍먹간 재밋던 핸드들 - 핸드 게시판 - 에프씨투
25방 치다가 일반방 50방 애들이 많이 못하는거 같아서 찍먹좀 하는동안 개인적으로 궁금해서 솔버 돌려보거나 핸드리뷰 했던 핸드들 몇개 들고왔어요.
저번과 마찬가지로 솔버 내용은 보기 불편하실까봐 지워놨습니다.
1. 블라인드팟이기도 했고 상대가 어그레시브 한 성향으로 마킹되어 있던 사람이라 충분히 블러프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해서 했던 콜.
Jc 대신 Tc 들고 있었다면 좀 더 쉬운 콜이였을 거 같은데.. 어쨋든 결과적으로는 콜해서 다행이였던 스팟이였네요.
2. SB vs CO 3벳 팟에서 플랍 레이즈에 20~25% 비율로 죽고 나머지 콜하기로 마음먹어서 콜. 플랍에서는 상대 레인지에 컨티뉴, 레이즈 할 핸드가 많은점을
고려해서 첵콜 했었어야 했을거 같은데.. 실수였던 부분 이라고 생각되네요.
스페이드를 들고있지 않고 AJ, AK 블락하기도 했고, 상대 베팅라인이 JJ, QT, JT, KT 같은 핸드들로 프로텍션 레이즈 한 느낌이 커서 시도했던 블러프.
3. 이 핸드도 플랍에 체크 자주 해야 했을거 같은 플랍. 리버에 제일 보기 싫었던 6 하트가 떨어지고서 고민이 많았던 핸드.
밸류 핸드로는 이길 핸드가 A7밖에 없어서 폴드를 고민많이하다 콜함. 저 핸드로 폴드하면 콜할 핸드가 매우 낮은 비율의 76s, 매우 낮은 비율의 AA (저 보드에 AA는 대부분 체크할거 같기에), 100% 77, 50% 66 (제 핸드 레인지는 UTG 66 50% open), 50%~ 99 정도 있을거 같아서 70%정도 베팅에 A9죽는건 너무 많이 죽는거 같아서 콜했던 핸드.
4. 셔브에 콜할 오즈가 30%~ 정도 나와야하는데 상대 셔브 레인지 상대하는 에퀴티가 그 이상 있을거라 생각해서 +ev라고 결론짓고 콜한 핸드.
턴에는 오버벳, 노말벳, 체크 다 가능한거 같은데 T9은 오버벳으로 들어가도 될거 같아 오버벳 했어요.
5. Ah는 내가 들고있고.. A 두장 들고 있어서 상대 쓰리벳 콜링 레인지가 투페어 콤보가 더 많아져서 이기는게 안보여서 리버 뱃 맞았을땐 이미 스냅폴드 생각한 핸드.
근데 런아웃이 저따위라 아쉬워서 혹시나 상대가 블러핑할게 있을까 싶어서 고민 좀 하다 폴드 ㅋㅋ...
당시에 턴 배팅할땐 KQ, KT같은 핸드들한테 밸류 받을 수 있을거 같아서 했는데 지금 보니까 J이 떨어졌을 때는 체크 많이 해야 할거 같네요.
6. BTN vs BB 싱글레이즈 팟이라 상대에게 99, TT, JTs, J8s이 없고 내 핸드가 Jx 풀하우스, 97, Q9 등 전부 블락하고 있어서 콜했던 핸드
차라리 97이였으면 폴드 고민할거 같은데 아쉬운 핸드네요..
저런 레인보드 보드에 저런 스팟이 언더블러핑 되는걸 생각했을때는 폴드를 해야 했을거 같네요..
7. 당시에는 KQ, Jx풀하우스, 낮은 비율의 99 66 한테 스택당하더라도 QJ, KJ, QQ, 매우 낮은 비율 KK, 같은 핸드들한테 벨류 받는게 좋은거 같아서 셔브했었는데
지금 보니까 턴, 리버 플레이가 멍청한거 같네요. 턴에 체크레이즈 나오면 엄청 어려워질텐데도 배팅 한거부터 생각을 제대로 안한거 같은..
그래프만 바도 보이듯이 올인 런이 굉장히 좋았던 세션 (위에 있던 T9) 핸드 같이. 이러면 안되지만 확실히 25방에서 치다가 50방 오니까 스테이크가 높아져서 그런지 어그레션이 줄어들고 좋은 선택을 못하는거 같네요.. 아직은 25방에서 쳐야 할거 같다고 생각됐던 짧은 세션이였습니다.
+ 솔버 자료 요청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