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카지노이고..간만에 거하게 털렸습니다. 그것도 한국분한테 ㅠㅠㅠ
상대는 레귤러이고 루즈 어그레시브이고 제법 이고도 있는 분입니다.
블라인드는 2/4입니다.

유효스택은 저 2200유로 정도 그 형님이 5~6천유로 정도
AKo입니다.
 
컷오프에서 16유로로 레이즈 형님 빅블에서 50유로로 3bet

저 고민하다가 4bet 150 유로 형님도 고민하다가 330유로로 5bet

언뜩보면 AA나 KK를 랩하고 있지만 제가 블락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 상당히 상대의 핸드가 폴로라이즈 되어있습니다. 뻥카이거나 QQ 정도 이지 않나 싶네요.

여기서 솔직히 시간도 2시 30분이 넘어가고있어서 ㅇ앞으로 핸드도 몇개 못받을거 같고 죽을 수 있는 스팟이였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접기는 너무 위크한거같고.. 6bet 셔부를 할지 콜만할지 고민을 하다가 콜을 합니다.(콜이 패착)

플랍 J 8 6 레인보우
팟 658유로

빅블 벳 200유로 저 고민하다가 콜

팟 1058유로
문제의 턴 K 아직도 레인보우

빅블 400유로 벳 저 셔부 올인(한 1700유로)
빅블 콜.....(이미 여기서 패배를 직감했죠..)
 팟 4400유로정도
리버 10

저 Ak 형님 KJ......

전혀 예상못한 핸드가 나왔네요... 물론 JJ도 있을 수 있었겠지만 JJ이였다면 아마 4bet에 콜만 했을고 같고요. 굳이 5bet으로 돌릴이유가 없죠.
그래서 AJs아니면 QQ으로 있었는데.. 완전 미스했습니다. 차라리 뒤에 핸드를 더 못받는걸 감안하면 5bet에는 폴드하는게 맞았을거 같네요. 너무 루즈한 플레이어에게 지고 싶지 않은게 컷네요... 차라리 K이 안맞았으면 했네요.

프리플랍부터 너무나도 문제점이 너무나 많은 핸드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