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홀덤번역자료 Treat Your Poker Like a Business - By Dusty Schmidt-- By Dus…
Treat Your Poker Like a Business
ByDusty Schmidt
서문
(*작가소개는 다음 Introduction 에서 더욱더 자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Dusty Schmidt에 대해 알아야 할 두 가지 사실이 있습니다.
1. 그는 게으름을 싫어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무언가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포커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Dusty는 자신이 하는 일에 있어 진취적인 사람을 좋아합니다.
2. 두루두루 적용 가능한 철학은 제시하지 않습니다. 그는 여러분이 그만의 특정한 방식을 따라 게임을 발전
시키길 원합니다. 궁극적으로 Dusty가 가장 원하는 것은 삶의 행복입니다. 그는 포커를 통해 원치 않던 삶에
서 벗어나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제 생각에, Dusty는 포커에 헌신하는 사람들에겐 언제나 가능성이
열려 있고, 그들도 자신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믿는 것 같습니다.여기서는 헌신이라는 단어가 매우 중요합
니다. Dusty에게는 상금을 타는 것 보다 더 높은 기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이 헌신과 진실된 노력입니다.
진실된 노력에는 언제나 성공이 뒤따르기 마련입니다.
저는 해충 방지 회사에서 판매업을 하던 중에 Dusty를 처음으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포커 세계에서가 아니라
조금 웃길 수도 있지만 사실입니다. 구체적으로는 이 직업 이전에 가졌던 직업과 그 일을 관둔 이유 때문에
Dusty와 함께 일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05년 12월에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Winthrop 대학에서 경영학을 이수했습니다. 졸업식이 토요일이었는
데, 돌아오는 월요일에 바로 새 아버지의 건축 회사에 들어가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15살 때부터 저는 이미 새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도록 정해져 있었습니다.
건축업이 최고의 직업이라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었습니다. 새 아버지가 저를 각별히 생각하셨기 때문에 손수
일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이력서도 면접도 필요 없었습니다. 저는 특별한 책임감 없이 그저 사무실에 앉
아 새 아버지가 은퇴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 당시 이상하게도 저는 저보다 훨씬 못난 직업을 가진 친구들을 부러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이 자신의
직업을 스스로 선택하여 얻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남들이 들으면 복에 겨운 소리일지도 모르지만, 저는 저
만의 일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올킨(Orkin) 해충 방지 회사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판매업의 경험과 자유로움은 매우 컸지만, 덤으
로 괴팍한 상사까지 얻었기 때문에 그다지 만족스러운 직장 생활을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 당시 저는 포커로 생계를 유지하게 될 거라고는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심지어 연달아 우승을 했어도 생각
해보지 않았습니다. 돈 문제에 있어 매우 조심스러운 편이라 매달 청구서를 게임으로 벌어서 지불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형을 통해 처음으로 온라인 포커를 알게 되었습니다. 플레이를 하면서 능력은 향상되었지만, 틸트와 재
정관리에는 큰 문제가 있었습니다. 당시 Stoxpoker.com의 회원이었는데 거기서 ‘Leatherass’라는 전설적
인 플레이어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그는 8개월 만에 PokerStars의 SuperNova 엘리트 등급을 획득한 사
람이었습니다. 그의 엄청난 샘플 사이즈를 바탕한 수익율은 전례에 없던 것이었습니다. 그가 바로 Dusty였
고, 그 때 그의 모든 비디오와 블로그를 탐색했습니다. 상황이 상황인 만큼 게임에 대한 조언을 구하고자 그에
게 개인적으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저는 그에게 코치해줄 수 있냐고 물었습니다.
Dusty는 골프에 대한 비유를 좋아하기 때문에 코치를 부탁한 상황에 대해 한번 비유를 들어보자면, 마치
PGA에 입상한 프로 골퍼에게 15 핸디캡을 가진 사람이 지도를 해달라는 것과 같은 이치로 보시면 될 겁니
다.
저는 그에게 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비록 포커를 전문적으로 하고 싶다는 생각은 없었지만, 그가
보았을 때 저는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넘치는, 포커에 흠뻑 빠져있는 사람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는 매우 친절했고 제가 처한 상황에 대해 우호적으로 생각할 수 있게끔 도와 주었습니다. 그가 코치해줄 시
간이 마땅치 않자, 그의 친한 친구인 Matt Amen이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결국 2007년 6월 WSOP에서
Matt과 Dusty을 만나기 위해 라스베가스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저는 1주일에 2~3일을 플레이 해서 $500~$1,000을 벌고 있었습니다. Matt은 계속해서 직장을 관두고 풀
타임으로 포커를 하라며 설득했습니다. 저에게 왜 매일 일을 하러 가는 거냐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말하더군
요. 인정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 그들이 즐기는 자유로움이 굉장히 매혹적으로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꿈
같은 현실 속에 사는 사람들이었습니다.그래서 저는 2007년도에 직장을 관두고, 포커에 전념하여 한 달
에 .25/.50 NL에서 $2,000~$3,000정도를 벌게 되었습니다. 한달 지출이 $1,500 선이었기 때문에 그럭
저럭 살만했습니다.
그러자 점점 현실에 안주하게 되었습니다. 마치 영화 “Office Space”에 나오는 주인공들처럼 하기 싫은 일은
전혀 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으로 흘러갔습니다. 저는 비디오 게임을 하거나, TV를 보거나, 여행을 다녔습니
다. 마치 13살 소년이 여름 방학을 보내는 것 같은 기분이 들더군요. 포커가 직업이라는 사실을 금방 잊어버
리고, 한 주에 30~40시간을 플레이 하기로 한 다짐을 슬쩍 미루곤 했습니다.
얼마 후, 2008년 1월에는 플레이를 하면서 계속 잃기만 했습니다. 재정적인 지원이 없었기 때문에, 이런 식
으로 하다가 다시 월급쟁이가 될까봐 매우 겁이 났습니다.
한 달 뒤 Dusty에게 전화를 해서 저의 플레이 방식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더니, 그는 재정적인 지원을 해줄
테니 돈 걱정은 하지 말고 어그레시브하게 리밋을 상승시킬 것을 권유했습니다. 자기 돈이 곧 저의 돈이라고
하더군요. 저는 그때 수중에 $10,000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거래에는 몇몇의 조항이 있었습니다. 지나고 보니, 당시 Dusty가 제공한 비즈니스 지향적인
조항들이 제 삶에 굉장한 직업 의식을 낳았더군요. 제 자신을 비롯하여 그에 대한 책임감까지도 가지게 되었
습니다. 조항들 중 하나는 한 주당 최소 16,000 핸드를 플레이 하는 것이었습니다.만약 한 주라도 미룬다면,
거래는 즉시 끝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저의 플레이를 전부 검토했습니다. 리딩하는 법과 핸드를 검토하고
고려하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또 한가지는 제가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질문 다섯 가지를 이메일로 보내
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그 질문에 대해 이야기하고 생각을 나누었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제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습니다. 이제 포커는 제 삶의 중심이 되었고 무엇도 저를 막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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