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우(Draw) - 한 장만 더 있으면 스트레이트나 플러쉬가 만들어지지만 아직은 아닌 상태. (숫자 연속 네장, 무늬 네장)

다양한 형태의 드로우가 있는데,

것샷 스트레이트 드로우 - 내가 가진 카드랑 보드에 깔린게, A-2-4-5 라서 중간에 3이 빵꾸가 나있는 상태의 드로우

                                      그분이 계속 '건샷 스트레이트'라고 했던 그거임ㅋㅋ

오픈엔디드 스트레이트 드로우(양빵 스트레이트) - 내 카드+보드가 3-4-5-6 이라서 양쪽 끝에 아무 숫자나 떠도 스트레이트가 완성되는 드로우 (이 경우에는 2나 7만 뜨면 됨)

아웃츠(Outs) - 내 패가 만들어지기 위해서(승리하기 위해서) 필요한 모든 카드.

예를 들어서, 내 카드가 하트 2장이고 보드에 하트 2장이 더 있어서 '플러쉬 드로우' 상태다!

그러면 나에게 필요한 아웃츠는 하트 총 13장-현재 공개된 하트 4장 = 9장의 하트카드겠지.

내가 만약 '오픈엔디드 스트레이트 드로우'라면? 위의 예를 끌어오자면 2 넉장이나 7넉장이 필요한 거니까 총 8장의 카드가 아웃츠임.

양빵 스트레이트랑 플러쉬까지 동시에 노릴 수 있는 드로우라면?

예를 들어 내 카드+보드가 3456 하트라면?

미공개된 하트 9장 + 2 넉장 + 7 넉장. 그리고 2하트 7하트는 중복되니까 빼고 나면

총 15장의 아웃츠가 필요함

1. 오즈(Odds) - 내가 원하는 패가 뜰 확률

오즈 계산하는 방식은 간단해.

지금 플롭까지 깔린 상황이라면 52장의 카드에서 지금 내가 확인할 수 있는 카드가 5장이야. (홀카드2장+플롭3장)

내가 모르는 카드가 47장이지.

내가 필요한 아웃츠가 뜰 확률은 아웃츠/47장(미공개카드수) 이 되는거임.

플러쉬 드로우 상태라면, 아웃츠가 9장 필요한 거니까

9/47 = 턴에서 내가 필요한 카드가 뜰 오즈 = 19.15% 가 되는거임

양키들은 '미공개 카드 중에 필요하지 않은 카드수 : 미공개 카드 중에 필요한 카드수'로 표현하기도 해서

38 : 9  = 4.2:1 이런 식으로 표현하기도 함 

이걸 어떻게 일일이 계산해! 라고 생각하겠지만

생각보다 훨씬 쉬운 편법이 있음

턴에서 뜰 확률 = (아웃츠수 X 2) +1

턴과 리버를 통틀어 뜰 확률 = 아웃츠수 X 4

아웃츠가 8장이 넘어갈 경우에는 = (아웃츠수 X 4) - (아웃츠수-8)

더 쉽게 대충 하려면 임프리카에서 한 번 나온대로

턴에서 뜰 확률 = 아웃츠 X 2

턴 혹은 리버 = 아웃츠 X 4

정도로만 해도 대~충은 맞음

하지만 위에 공식이 조금 더 정확한 편이니까 알아두면 편함.

예를 들어보자.

지금 내가 78을 가졌고 플롭에 9-10-2 이렇게 깔렸다 

양빵스트레이트 드로우지? J나 6만 뜨면 스트레이트니까 나한테 필요한 아웃츠는 J 넉장 6 넉장 해서 8장이지.

그럼 턴에서 스트레이트가 완성될 확률은 8 x 2 + 1 = 대략 17% 정도가 되는거임. (실제로는 17.02%)

턴 혹은 리버에 내가 원하는 카드가 떨어질 확률은 8 x 4 = 대략 32% (실제로는 31.45%)

플러쉬 드로우다. 그럼 아웃츠는 9장.

그럼 위 대로 계산하면 턴에서 뜰 확률이 대략 19% 임을 알 수 있지 (실제로 19.15%)

턴 혹은 리버 모두 계산하려면, 8장이 넘어가니까 (9 X 4) - (9 - 8) 해서 35% 정도..(실제로 34.97%)

양빵스트레이트+플러쉬 드로우다. 그럼 아웃츠가 15장이니까.

턴만 계산하면 대략 31%고 (실제 31.91%)

턴/리버 모두 계산하면 대략 (15 X 4) - (15-8) 해서 약 53% 정도 나오겠지. (실제로는 54.12%임)

출처 - 디시 임요환 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