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덤강의12: 실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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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덤강의12: 실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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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 Miller와 함께하는 포커 전략 – 실수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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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d Miller

 

 

상대에게 압박을 줘 Bad Play를 하게끔 하기

 

포커에서 여러분의 수익은 상대방의 실수로부터 나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누구나 다 실수를 하기 마련입니다. 몇몇은 다른 몇몇보다 더 많은 실수를 하지요.


 

여러분이 특정한 몇몇의 플레이어에게 해야 될 일은 그저 그들이 엄청난 실수를 하기를 기다리기만 하면 됩니다. 머지 않아, 그들은 말도 안되는 콜을 한다거나 블러프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그저 자리에 앉아, 타이트하게, 그리고 스스로 바보 같은 플레이를 하지 않고, 그저 핸드를 기다리고 그들이 여러분의 쿼드에 블러프를 하는 상황만 기다리면 됩니다. 


 

하지만 훌륭한 플레이어들과 플레이를 한다면, ‘기다림’은 여러분에게 ‘열매’를 안겨다 주지 않습니다. 게임에 어느 누군가가 압박을 넣지 않는다면, 이러한 플레이어들은 몇 시간 동안이나 계속해서 올바른 플레이만 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이러한 훌륭한 플레이어들로 하여금 실수를 하게끔 만들고 싶다면, 여러분은 이러한 플레이어들이 수백번, 수천번 봐왔던 일반적인 상황들을 무너뜨려야 합니다. 여러분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기대’하지 않는 것들을 해야만 합니다. 여러분은 그저 앉아서, 그들의 실수들을 마냥 기다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은 상대방이 실수를 하게끔 만들어야만 합니다. 

 

 

최근에 제가 실수한 핸드

 

저는 라스베가스에서 300불 스택으로 1/2$의 노리밋 홀덤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 핸드에 포함된 플레이어는 여행객이였으며, 경험자 같지는 않았습니다. 이러한 종류의 플레이어들은, 제가 예상하기에, 플레이가 일정하지 않으며, 그렇기에 핸드 리딩에 있어서 확신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플레이어들은, 또 제가 예상하기에, 수 많은 약한 핸드들을 플레이 하며, 너무 자주 이러한 핸드들로 콜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저는 10d9d로 레이즈를 했으며, 위에서 설명한 여행객이 버튼에서 콜을 했습니다. 빅블라인드 또한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Js9s7c이 떴습니다. 블라인드는 체크를 했으며, 저는 팟의 절반정도를 베팅을 했고, 버튼이 콜을 했습니다. 블라인드는 폴드를 했습니다. 


 

턴은 3h가 떴습니다. 저는 팟에 비해 꽤나 작은 베팅을 했으며, 버튼은 또 콜을 했습니다. 


리버는 2d가 나왔습니다. 저는 마지막으로 또 굉장히 작은 베팅을 했는데, 버튼이 갑자기 팟의 1/3 정도 되는 리레이즈를 했습니다.


 

일반적으로, 저는 그저 즐기는 플레이어가 이러한 상황에서 레이즈를 했을 때는 숨도 안쉬고 폴드를 합니다.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대부분 블러프를 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특정한 핸드는 꼭 제가 콜을 해야만 하는 것처럼 보여졌습니다. 플랍을 보니, 드로가 있을 가능성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플랍에서 드로가 있다고 하더라도, 리버에서 강한 핸드가 메이드 될 핸드들을 찾지를 못하고 있었습니다. 


 

T-8과 같은 갭이 있는 핸드만이 스트레이트를 만들었는데, 저에게 텐 한장이 있었습니다. 또한 저는 9을 가지고 있었기에, J-9, 9-7, 그리고 9-9과 같은 핸드에 일종의 ‘블락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상황을 종합해 봤을 때, 리버에서 핸드를 메이드 할 수 있는 핸드들보다 미스한 핸드들이 훨씬 많아 보였습니다. 


 

더불어서, 플랍과 턴에서 상대의 바디 랭귀지는 마치 그의 핸드에 자신감이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그는 드로우 핸드를 가지고 있거나, 혹은 약한 페어를 가지고 있지만, 상대보다 더 좋을지 안좋을지를 판단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결국에, 저는 콜을 했으며, 그는 파켓 9을 보여줬습니다. 웁스… 


 

저에게서 맥시멈 벨류를 얻기에 카드들이 완벽하게 진행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만약 그가 초반에 리레이즈를 했다면, 저는 아마 폴드 했을 것입니다. 만약 턴이나 리버에 위험한 카드들이 나왔다면, 저는 슬로우 다운을 했거나, 아마 첵/폴드를 했을 것입니다. 


 

그가 저에게서 더 많은 돈을 딸 수 있었던 것은 그저 턴과 리버에서 아무런 연관이 없는 카드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또한, 제가 콜을 한 이유는, 그는 리버에서 리레이즈를 할 때까지 헤비 드로보드를 미들 셋으로 꽤나 정석에 벗어나는 방법으로 플레이 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달리 말해서, 그가 리버까지 그의 핸드를 슬로우 플레이 함으로써, 저로 하여금 실수를 유발하게 만들었지만, 만약 상황이 다르게 흘러갔다면 만들지 않았을 실수 였습니다. 


 

저는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 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저에게 레이즈를 하지 않는 다면, 대부분의 보드 텍스처에서 제 핸드가 강하지 않지만 계속해서 베팅을 할 것입니다. 위와 같은 보드 텍스처에서, 저는 여러분이 강한 핸드를 가졌을 때, 리레이즈를 할 것이라 ‘기대’하기에, 만약 여러분이 레이즈를 하지 않는다면, 저는 여러분의 핸드를 드로나 약한 핸드로 파악하고 계속해서 베팅을 할 것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저로 하여금 실수를 유발하게 끔 하고 싶다면, 이렇게 리버까지 여러분의 빅 핸드를 슬로우플레이 하시면 될 것입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그저 돈을 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만약 여러분이 제가 어떻게 게임에 임하는지 어느정도의 이해가 있다면, 저와 플레이 하는 데 적응을 하실 수 있으며, 저로 하여금 실수를 유발하게끔 할 수도 있습니다. 

 

 

상대로 하여금 실수를 유발한 예

 

라스베가스에서 2-5$ 와 5-10$ 블라인드 게임을 하는 레귤러들은 대부분의 상황에서 마치 로봇처럼 게임을 하는 것처럼 보일 때가 있습니다. 이 블라인드 급의 대부분의 레귤러들은 게임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이해를 하고 있으며, 어떤 특정한 액션이 어떠한 의미를 가져다 주는지 알고 있으며, 이러한 액션을 상대로 거의 완벽하게 대항해서 플레이를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제가 프리플랍에 20불로 레이즈를 했고 4명의 콜러가 들어왔습니다. 플랍에는 J-8-5가 깔렸으며, 2장의 스페이드가 있습니다. 만약 제가 75불 이상의 베팅을 한다면 (베가스의 룰(?)에 따르면), 저의 핸드는 아마도 A-J이나 더 좋은 핸드를 의미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레귤러들은 Q-J이나 J-T과 같은 핸드들을 이러한 베팅에 폴드 할 것인데, 왜냐하면 이러한 베팅은 벌써 자신의 핸드가 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Q-J과 같은 핸드들을 이길 수 없다면, 저는 아마도 이보다 작은, 40불이나 50불 정도를 베팅 “하여야만” 할 것입니다.


 

전 매번 위와 같은 ‘공식’과 같은 플레이를 하지는 않으며 (만약 제가 이렇게 한다면 그들은 매번 캐치를 할 것입니다), 반대로 이러한 플랍에서 아무것도 없는 핸드로 빅벳을 종종 합니다. 이렇게 4way 액션에서 저의 베팅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훨씬 높은 확률로 먹히는데, 그들이 탑페어나 드로가 있다고 하더라도, 저에 대한 크레딧을 인정하며 폴드를 합니다. 


 

이러한 플레이는 로켓을 만드는 것과 같은 심오한 과학이 필요하지는 않지만, 저는 사람들이 저에게 ‘기대’하는 반대의 플레이를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상대방으로 하여금 실수를 하게끔 만듭니다. 


 

상대방의 실수를 유발하는 또다른 저의 플레이는 바로, 다른 플레이어들보다 드로 헤비보드에서 원페어 타입의 핸드로 Thin 벨류 벳을 자주 한다는 점입니다. 


 

종종 플레이어들은 저보다 좋은 핸드로 폴드를 하는데, 그들이 예상하기에 제가 벨류벳을 한다고 생각하지만, 이 것은 옳지 못한 ‘예측’이며, 그들은 제가 그들의 핸드보다 ‘좋은’핸드로만 벨류벳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플랍에 셋을 가진 플레이어가 폴드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왜냐하면 저는 원페어밖에 없었지만, 3장의 같은 모양의 카드가 플랍에 깔려서, 벨류벳을 하는 것처럼 플레이 했기 때문입니다. 


 

가끔 플레이어들은 정말로 말도 안되는 핸드들, 예를 들면 위험한 보드에서 파켓 2, 로 콜할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바로 저의 꾸준한 어그레션이 그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가끔, 저의 Thin 벨류 벳은 블러프 레이즈를 야기하게끔 만듭니다. 저는 리버에서 꽤나 좋은 핸드로 Thin 벨류 베팅을 드로로 자주 플레이 하고, 레이즈를 하기를 좋아하는 플레이어에게 하는데, 이러한 플레이어는 리버에서 버스트 된 플러쉬 드로 등으로 리레이즈를 하기를 좋아하며, 저는 그저 스냅 콜을 해서 돈을 따가면 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이러한 경험은 결론적으로 저를 이렇게 리버에서 상대방이 리레이즈를 했을 때, 콜하게끔 만드는 것 같습니다. 대부분 저의 콜은 올바른 콜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특정 플레이어가 블러프 레이즈를 하지 않기를 기대하지만, 여러분은 절대로 알 수 없습니다. 가끔 사람들은 여러분들을 놀래키기 마련이니까요. 

 

 

마지막 생각

 

여러분이 하는 게임에서 레귤러들은 여러분이 특정 핸드를 일정한 방식으로 플레이 하기를 기대합니다여러분의 일은 바로 이러한 기대를 반대로 뒤집어버리는 것입니다만약 여러분이 그럴 수만 있다면즉 여러분이 상대로 하여금 실수를 유발시킬 수만 있다면이 것이야 말로 돈도 먹고 재미도 느끼는 일석이조의 포커가 되지 않을 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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