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홀덤번역자료 The Theory of poker Chap 8. The Value of Deception
끼끼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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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포커게임에의 기본적인 접근방식 중 하나는, 좋은 패를 들었을 경우 레이즈를 하며, 나쁜 패를 들었을 경우는 폴드하는 것이다. 그런데, 당신이 이 방식만을 따라서 플레이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당신이 세븐오디에서 처음 석 장으로 A,A,A 를 받았다고 하자. 물론 이것은 가질 수 있는 모든 패 중 가장 최상의 패이다.
당신은 레이즈를 들어갔고, 모든 상대는 폴드했다. 자, 당신은 매우 큰 팟도 따낼 수 있는 가치를 가진 패로 아주 작은 이익만을 얻게 되었다.
The Cost of Giving Your Hand Away
위의 상황은 기본적인 포커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이다. 우리는 누구나 이길 때는 가장 많은 이득을 얻고 싶어하고, 질 때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앞에서 다룬 "포커의 기본 원리" 에 이것이 포함되어 있다.
당신이 무얼 가지고 있는지, 상대가 알아채지 못할수록 상대는 실수를 하게 되고, 이는 당신에게 이득을 안겨다준다. 그러므로 당신은 A,A,A 를 들고 늘상 레이스를 해서 상대가 당신이 매우 강한 패를 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서는 안된다. 또한 당신이 이런 패를 들고 늘 콜만 하는 것 역시 상대의 예측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좋지 않다.
다음의 예는 그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이다.
1977년 WSOP NL Holdem 에서, 브론슨과 버랜드는 헤즈업이 되었다. 브론슨은 $20k 의 칩이 있었으며, 버랜드는 $50k 의 칩이 있는 상황이었고, 버랜드는 프리플랍에서 꽤 강한 레이즈를 했다. 브론슨은 QQ 를 들고 콜 했으며, 보드에는 J,5,2 가 깔렸다. 버랜드는 다시 한 번 꽤 많은 칩을 베팅했고, 브론슨은 콜 하였다. 네번째 카드 역시 작은 숫자였으며, 버랜드는 브론슨이 올인해야 할 만큼 많은 칩을 베팅했다.
한참의 고민 끝에 브론슨은 콜했다. 사람들은 그의 콜을 잘못된 플레이라고 생각했다. 상황상 버랜드는 AA, KK 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았으며, 기타 그가 그정도의 베팅을 할 가능성이 있는 패 중에, 브론슨이 이길 수 있는 패는 AJ 뿐이었으니까. 하지만 올인 후 버랜드가 펼친 패는 AJ 였고, 브론슨은 승리했다.
후에 브론슨은 "버랜드는 AA, KK 를 들었을 때 결코 레이즈를 하지 않는다." 라며 자신의 플레이가 옳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예를 살펴보자.
Ante 가 없는 Razz 게임의 head-up 상황이라고 해보자.
앞서 얘기했듯이 앤티가 없을 경우 항상 가장 좋은 패만 들고 진입하는 것이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그리고 당신은 그대로 했다고 하자(A,2,3 으로만 진입). 상대가 훌륭한 플레이어라면 코웃음을 치며, 좀 더 낮은 패로도 진입할 것이다. 그는 당신이 무얼 들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므로, 당신이 페어가 된 순간, 당신이 좀 더 불리해진 순간을 정확하게 짚어 공격할 것이며, 결국 그는 돈을 딸 것이다. ( 그가 A,5,6 으로 진입하고 당신이 3, 그가 6 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는 레이즈할 것이며 당신은 폴드해야 할 것이다. )
Deception and the Ability of Your Opponents
언제 핸드를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고, 언제 속임수를 쓸 것인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상대방의 능력이다. 상대방이 실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당신은 좀 더 상대방을 기만하는 플레이를 이용해야 하고, 상대방이 약하면 약할수록 좀 더 정석적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판단 기준이 있는데 이것들을 간단히 요약하면서 마치도록 하자.
당신은 다음 경우에 좀더 상대방을 기만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1. 상대방이 훌륭한 플레이어이거나 좋은 리더일수록
2. 미래의 예상 베팅 금액이 현재의 벳에 비해 더욱 클수록
3. 팟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4. 당신을 상대하는 적의 수가 적을 경우(1~2명) 에만
5. 몬스터 핸드를 가지고 슬로우플레잉을 할 경우에
이중 특히 중요한 것은 1번과 2번이다.
한편, 상대방을 기만하는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정석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확실히 좋은 경우들이 있는데, 이는 다음 챕터에서 보기로 한다.
당신은 레이즈를 들어갔고, 모든 상대는 폴드했다. 자, 당신은 매우 큰 팟도 따낼 수 있는 가치를 가진 패로 아주 작은 이익만을 얻게 되었다.
The Cost of Giving Your Hand Away
위의 상황은 기본적인 포커의 딜레마를 보여주는 극단적인 예이다. 우리는 누구나 이길 때는 가장 많은 이득을 얻고 싶어하고, 질 때는 손실을 최소화하고 싶어한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가? 앞에서 다룬 "포커의 기본 원리" 에 이것이 포함되어 있다.
당신이 무얼 가지고 있는지, 상대가 알아채지 못할수록 상대는 실수를 하게 되고, 이는 당신에게 이득을 안겨다준다. 그러므로 당신은 A,A,A 를 들고 늘상 레이스를 해서 상대가 당신이 매우 강한 패를 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서는 안된다. 또한 당신이 이런 패를 들고 늘 콜만 하는 것 역시 상대의 예측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좋지 않다.
다음의 예는 그것이 적나라하게 드러난 상황이다.
1977년 WSOP NL Holdem 에서, 브론슨과 버랜드는 헤즈업이 되었다. 브론슨은 $20k 의 칩이 있었으며, 버랜드는 $50k 의 칩이 있는 상황이었고, 버랜드는 프리플랍에서 꽤 강한 레이즈를 했다. 브론슨은 QQ 를 들고 콜 했으며, 보드에는 J,5,2 가 깔렸다. 버랜드는 다시 한 번 꽤 많은 칩을 베팅했고, 브론슨은 콜 하였다. 네번째 카드 역시 작은 숫자였으며, 버랜드는 브론슨이 올인해야 할 만큼 많은 칩을 베팅했다.
한참의 고민 끝에 브론슨은 콜했다. 사람들은 그의 콜을 잘못된 플레이라고 생각했다. 상황상 버랜드는 AA, KK 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았으며, 기타 그가 그정도의 베팅을 할 가능성이 있는 패 중에, 브론슨이 이길 수 있는 패는 AJ 뿐이었으니까. 하지만 올인 후 버랜드가 펼친 패는 AJ 였고, 브론슨은 승리했다.
후에 브론슨은 "버랜드는 AA, KK 를 들었을 때 결코 레이즈를 하지 않는다." 라며 자신의 플레이가 옳은 이유를 설명했다.
또 다른 예를 살펴보자.
Ante 가 없는 Razz 게임의 head-up 상황이라고 해보자.
앞서 얘기했듯이 앤티가 없을 경우 항상 가장 좋은 패만 들고 진입하는 것이 좋은 전략으로 보인다. 그리고 당신은 그대로 했다고 하자(A,2,3 으로만 진입). 상대가 훌륭한 플레이어라면 코웃음을 치며, 좀 더 낮은 패로도 진입할 것이다. 그는 당신이 무얼 들고 있는지 정확히 알고 있으므로, 당신이 페어가 된 순간, 당신이 좀 더 불리해진 순간을 정확하게 짚어 공격할 것이며, 결국 그는 돈을 딸 것이다. ( 그가 A,5,6 으로 진입하고 당신이 3, 그가 6 이 나왔다고 하더라도 그는 레이즈할 것이며 당신은 폴드해야 할 것이다. )
Deception and the Ability of Your Opponents
언제 핸드를 정상적으로 플레이하고, 언제 속임수를 쓸 것인지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한 기준은 상대방의 능력이다. 상대방이 실력이 좋으면 좋을수록 당신은 좀 더 상대방을 기만하는 플레이를 이용해야 하고, 상대방이 약하면 약할수록 좀 더 정석적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 이외에도 여러가지 판단 기준이 있는데 이것들을 간단히 요약하면서 마치도록 하자.
당신은 다음 경우에 좀더 상대방을 기만하는 플레이를 해야 한다.
1. 상대방이 훌륭한 플레이어이거나 좋은 리더일수록
2. 미래의 예상 베팅 금액이 현재의 벳에 비해 더욱 클수록
3. 팟의 크기가 작으면 작을수록
4. 당신을 상대하는 적의 수가 적을 경우(1~2명) 에만
5. 몬스터 핸드를 가지고 슬로우플레잉을 할 경우에
이중 특히 중요한 것은 1번과 2번이다.
한편, 상대방을 기만하는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정석적으로 플레이하는 것이 확실히 좋은 경우들이 있는데, 이는 다음 챕터에서 보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