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 플레이 유형중 많은 핸드들 플레이 하면서 공격적인 플리이 스타일을 루즈 어그레시브라고(loose aggressive)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루즈 어그레시브보다 훨씬 더 많은 핸드 그리고 훠얼씬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하면서 정도가 지나치게 되면 플레이 스타일이 극단적으로 한쪽으로 치우치기 때문에 이런유형을 메니악(maniac)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이 매니악 스타일에 패트릭 선수의 경기를 같이 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라인드 $5/$10 게임인데요. UTG+2에 있던 패트릭 선수가 72옵슛 으로 레이즈를 합니다. 72은 홀덤에서 제일 안좋은 패이기 때문에 사실 플레이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또 레이즈 하는 금액을 보시면 빅블라인드 금액의 9배인 $90달러로 레이즈하는 것도 굉장히 크게 레이즈를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3명의 플레이어가 플랍에 참여하고 프리플랍에서 레이즈를 했던 패트릭 선수가 공격의 주도권이 있기 때문에 앞에 사람들은 첵(CHECK)를 합니다. 패트릭 선수는 미틀페이인 7을 맞았기 때문에 여기서 다시 배팅을 합니다.

플러쉬 드러우로 한 선수가 콜을 하고 다시 첵(CHECK)를 합니다. 패트릭 선수가 바로 오버뱃 올인을 하네요 플러쉬 드러우로는 콜을 받기 힘든 상황이죠.

다음 경기는 패트릭 선수가 컷오프 에서  98로 레이즈를 합니다. 언더더건 선수가 K3으로 콜을 하는데요. K3이 여기서 콜을 할 정도로 좋은 핸드는 아니지만 이 선수가 스트레들로 50$를 내놓은 상황이어서 이게 아까워서 그냥 콜을 한게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두선수다 첵첵으로 넘어 갑니다. 턴에서 론 선수가 책을 하자 패트릭 선수가 블러핑을 하죠. 론 선수는 K을 맞았기 때문에 쉽게 콜을 할 수 있죠. 리버 카드가 떨어지고 리버에서도 변한게 없는 상황이고 론 선수는 K을 갖고 있는데 패트릭 선수가 130만원 팟에 340만원으로 바로 올인을 해버리네요. 론 선수가 K을 가지고 있긴 하지만 340만원이나 그리고 올인을 콜할만큼 좋은 패는 아니고 패트릭 선수가 지금 처럼 블러핑을 하는 

경우가 아니면 K을 하나 맞고 이길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은 보통 블러핑 보다는 AK 이나 A3 같은 풀하우스로 저렇게 오버뱃 올인 한다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