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여름에 있었던 트리톤 포커 50k 바이인 토너에서

찰리캐럴이 라이너스와 플레이 했던 핸드리뷰 영상 번역임

풀영상은 https://youtu.be/EQGhhSeAr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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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rlie:

50k 바이인 토너먼트 3명 남은 상황이고 상대는 Jason Koon, Linus Loeliger야.

Koon은 하이스테익 크러셔고, Loeliger는 온라인 캐시게임을 세계에서 제일 잘하는사람이야.

 

Charlie "야 너는 온라인에서 이룬 네 성취가 엄청 자랑스럽겠다 그치."

Linus   "음 지금은 별로 신경안써, 익숙해져서.."

Charlie "켁. 넌 매일 네 가슴을 두드리면서 자랑스러워해야해. 쩔잖아. 수십만명이 너처럼 1등 찍고 싶어한다고."

 

 

Charlie:

어쨌든 이렇게 3명이 남은 상태고, 나는 파이널 테이블에 있던 사람 모두에게 live read가 있었어. 물론 live read 같은건 없다고 태클걸 사람들이 있겠지만 TV테이블에서 live reading이 뛰어난 사람들이 리버에서 좋은 의사결정을 했던걸 찾아보면 이해가 갈거야. 중계됐던 Triton 토너에서 내 리버 액션은 한번도 틀린적 없고 프리플랍에서 J8o같은걸로 MP한테 3벳 블렆을 하기도 했지.

 

Live read : 상대 텔을 읽는 것.

 

 

 52o 프리 올인 

 

 

Negreanu "이상하다 이상해. 기분이 이상해서 콜해야할것 같다." 55 리버콜

 

 

AJo  폴드?

 

 

Charlie:

유효스택 16BB 아주 재밌는 스팟이야. Koon은 버튼 50BB, 나 Charlie Carrel은 BB 21BB, Linus는 SB 16BB. 앤티가 많은걸 신경써야 되는 상황이었어.

쿤 폴드. 팟에 250K가 이미 있는 상황. 블라인드는 250K. 라이너스는 굉장히 넓은 레인지로 쇼브해야해.

 

 

Charlie:

 내 생각에 프로들이 많이 연구하지 않은 스팟인것 같아. 계산기 두드려보니까 라이너스는 64s, 87o, 98o 같은걸로도 쇼브해야하는 상황이더라. 빅 앤티때문에 생기는 묘한 ICM 스팟이고 숏스택인 나를 상대로 쇼브하는건 아주 좋은 선택이야. 우린 둘 다 2등을 목표로 플레이하기때문에 서로에게 올인박기를 원하지 Koon과의 승부는 피해야해.

 

 

Charlie:

라이너스 림프. 난 라이너스가 Ax 일부를 트랩핑 할거라 생각했어. ATs나 A7s 같은 핸드들이나 빅페어같은거. 그리고 J2o같은 바텀레인지 핸드들을 와이드하게 림프하겠지. 난 98o였고 Check 하기로 했어.

 

여기서 텔을 읽고 상대가 레인지의 어느정도 핸드인지 읽어서 쇼브하는것도 꽤 메리트가 있는데 그러지 않은 이유는 트랩때문이기도 하고.. 솔직히 말하면 나는 사람들이 A를 갖고 있거나 TT정도의 핸드가 있다는걸 아주 잘 눈치채는데.. 이 때 라이너스가 87s든 뭐든 림프콜할만한 핸드를 가졌다고 느껴졌고 그렇게되면 좀 별로야. 그래서 넓은레인지로 쇼브하기 위해 live read를 얻는데 시간을 쓰진 않았어. 포스트플랍 운영하기 괜찮은 핸드거든.

 

만약 GTO스타일대로 플레이한다면 2.5~3BB로 레이즈 했겠지. 근데 이건 내 스타일이 아냐. Live read를 갖고 있는 상대로는 더 나은 스팟을 위해 칩을 아끼는게 나아. 그래서 Check했어.

 

 

Charlie:

양차다 ㅋㅋ 여기서 승부 볼거야.

 

 

Charlie:

라이너스 1/3팟벳. 콜할거고 레이즈할 이유가 딱히 없어. 사실 난 여기서 Axo와 Axs 일부를 가지고 있는데,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플레이하지 않고 라이너스가 내가 자주 그럴거라고 생각할것 같지 않아서 Ax를 랩핑하지 않을거야.

 

이 스팟에서 내가 Ax를 가지고 있으면 상대가 트리플배럴하게 놔둘거야. 그러면 상대가 빡치거든. 그래서 일부 Ax로 check 하는건 좋아.

 

 

콜

 

 

-ㅅ-

 

 

Charlie:

턴은 T. 우리한테 매우 좋은 카드야. 일단 플랍콜을 했으면 우리는 T이 매우 많아. 우리의 플랍콜은 J9, 86, Kxs같은거야. Kxs는 프리에 쇼브했을수도 있는데 네 전략에 따라 달라져. Qxs등등 아주 많아.

그리고 Jto? T9o, T8o, T7o, T6o, T5o, T4o, T3o, T2o. 매우 많은 콤보지? 우리가 플랍콜했을때 이 비율이 아주 높아.

 

 

Charlie:

라이너스 Check. 예상한 액션. 우리는 Tx가 많으니까. 팟은 1,250,000.

우리는 벳사이즈를 결정해야된다. 얼마나 벳하고 어떤 핸드를 타겟으로 할것인가. 사이즈를 결정할때는 할때는 상대레인지의 어떤부분을 폴드시킬지 결정해야해. 이걸 생각안하면 그냥 맨땅에 베팅하는거야.

 

타겟은 상대가 포기한 핸드들이랑 일부 Kx. KQ같은건 아마 프리에 쇼브했을거야. T이나 드로잉데드로 폴러라이즈 하고싶어. 그리고 리버에도 아마 블러핑 하겠지. 750,000 벳.

 

 

Charlie:

아마 이 핸드는 턴에 베팅하고 포기했을거야. 라이너스가 콜을 한다면 아마 A, 7, T.

내가 여기서 블러핑 하지 않는건 매우 언발란스해. 완벽한 블러프 핸드는 자주 안오거든. 난 지금 TV에 나오고 있고 블러핑을 안한다는 이미지를 주기 싫어.

 

때로는 밸런스에 맞게 어떨때는 언발란스하게 플레이하면 상대방이 적응하기 어려워. 사람들이 너의 언발란스한 모습을 봤다면 레인지를 수정해서 다음에는 다르게 플레이하면 돼.

이게 진짜 아름다운 추측 게임이야. 사람들은 이걸 못해. 대부분 거의 모든스팟에서 밸런스가 잡힌 플레이만 하거든.

 

 

Charlie:

이번에 2천만 달러를 딴 Bryn Kenney도 비슷한 전략을 써.

 

Kenney "GTO 안해. 피오솔버 안해. 상대는 내가 뭐하는지 모르고. 나는 알아."

 

Charlie:

내 생각엔 조금 과한 것 같은데, 나는 가끔 GTO 플레이어들이 뭐하는지 정확히 모르거든.

 

 

 

Isaac Haxton의 전설의 블러프

 

 

Charlie:

근데 뭐 상대 레인지를 대충은 알지.

 

Linus: 콜.

 

 

Charlie:

잭 식스 잭 식스 잭 식스 잭스!

 

 

 

 

 

 

Charlie:

할렐루야.

 

 

Charlie:

카메라에 대고 씨익 웃어줬어. 상대가 나 안볼때 자주 이런다 ㅋㅋ.

 

 

보드를 보고있는 라이너스

 

Charlie:

라이너스는 예상대로 Check, 우리핸드는 대부분의 Tx랑 블러프로 폴라돼있어. 벳사이즈를 결정해야해.

일부 7x한테 히로콜받고 싶고 Ax한테는 무조건 콜받고 싶어. 쇼브할까 생각해봤는데 Ax가 폴드할 가능성이 있어보이더라.

Linus가 얼마나 익스플로잇 당할지는 모르겠지만 GTO플레이어들은 본인의 탑레인지에 있는 핸드들을 폴드하기 싫어해.

Linus가 다른레벨의 계산능력을 가졌을지 모르지만 아마 힘들거야. 이때 라이너스는 피곤해했고 그게 영향을 끼칠거라 생각했어.

 

 

Charlie:

벳 1,600,000. 히로콜도 적당히 당하고 Ax한테는 전부 콜당하는 사이즈라 생각해.

 

 

30초 넘게 고민중인 라이너스

 

 

Charlie:

제발 콜 제발 콜 제발 콜 제발 콜

 

 

Linus:

나 올인.

 

 

Charlie:

뭐고 씨발!

 

 

졌다콜

 

 

지는거 아는데 콜하는겁니다

 

 

ㅎㅎㅎㅎ

 

Charlie:

물론 폴드할 생각은 없었어. 라이너스는 블러프 할 능력도 있고 배당도 좋아서.

풀하우스 몇 개 빼면 스트레이트는 내 핸드중 제일 강력한 콤보야. 스냅콜하고 졌다고 생각하긴 했어.

 

 

76 !!

 

 

ㅋㅋ 뭐고임마 미친놈이가

 

Charlie:

왓더,, 나한테 이건 완전 미친짓으로 보였어.

 

 

Linus "너 뭐해? 왜슬로우롤해?"

 

Charlie "뭐? 스냅콜했잖아."

 

Linus "한숨 쉬었잖아. 너 내 밸류핸드도 꽤 이기는데."

 

Charlie "내가????"

 

 

Charlie:

난 Makita랑 Pads같은 에프씨랑 같이 핸드를 분석했는데, 내가 이기는 라이너스의 밸류핸드는 없어보여. 라이너스가 어나더레벨일 수 있지만 아닌것 같아. 이 스팟에서 진짜 벌어진 일은 라이너스가 프리플랍에서 우리가 얼마나 숏스택이었는지 몰랐다는거야. 잘난척 하는것처럼 들릴 수 있지만, 파이널테이블 내내 이 농담을 계속 했어.

 

"라이너스는 칩을 못센다 ㅋㅋ"

 

그는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지만 팟이 얼마인지 알려주는 온라인에 너무 익숙해서 원래 칩을 얼마 들고 있었는지, 팟에 칩이 얼마인지 절대 모른다. 걔한테 이 조크를 좋은 뜻으로 했는데 확실히 이 약점이 변수였다고 생각해.

 

Charlie:

내가 이게 황당한 블러프라 생각하는 이유는 난 Tx이상이랑 쓰레기핸드로 폴러라이즈 했기 때문이야. 걔는 쓰리페어였고 내 생각에 쇼브하는건 말도 안돼. 민레이즈도 안되는 사이즈여서일 뿐만 아니라, 걔 핸드는 내 블러프를 100% 이기는 쇼다운밸류가 있고, 내 밸류핸드에 100% 져. 그런 스팟에서는 콜이나 폴드만 해야해.

폴라된 레인지를 상대로는 네 중간파워의 핸드를 블러프로 돌려서는 안돼. 블러프를 할거면 상대 블러프를 못이기는 핸드로 해야해.

라이너스가 쇼브했을때 당연히 풀하우스라 생각했고 그래서 한숨을 쉬었어.

 

 

찰리 슬로우롤 ㅅㅂ놈

 

 

칩 좀 세주세요

 

 

3등

 

 

찰리캐럴 ㅅㅂ놈

 

 

ㅋㅋ 개꿀

 

 

칩 상황

 

 

남은건 제이슨 쿤과의 해적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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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20억)

 

 

 

비하인드

 

 

Linus "친구야 나 슬로우롤 당한거야?"

Charlie "네 생각에 슬로우롤이라면 미안해. 내 머리로는 풀하우스 아니면 낫띵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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