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위한 포커 전략 : Bryan Devonshire

리버에서 블러프를 캐취하는 것에 대해서 Devonshire와 이야기를 나누다

물론 Daniel Negreanu 나 Phil Hellmuth 같은 탑 프로들이 몇백만불의 돈을 앞에 두고 전쟁을 치르는 것을 보는 것은 굉장히 흥미로운 볼거리이지만, 진실은 대부분의 우리들은 그들과 같은 기회가 없을 뿐더러, 그들의 플레이에서 우리의 게임에 도움이 되는 점을 배울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는 것입니다. 진실은 우리 모두 차세대 Phil Ivey가 되고 싶어하지만, 대부분의 우리는 집 근처 이웃끼리 플레이 하거나 카지노에서 제일 낮은 리밋을 플레이 합니다.

가장 작은 게임에서도 쓸 수 있고 가치가 있는 팁들을 저희 Card Player에서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 글, ‘For The Rest Of Us’를 발간했습니다. 이 전략 글은 대부분의 포커계에서 일반적인 플레이어들을 상대로 행할 수 있고, 또 매일 겪게 되는 상황이 아닐 까 생각됩니다.

프로 : Bryan Devonshire

컨셉 : 위험한 보드에서 상대의 리버 블러프를 잡아내기

포커 커뮤니티에서 “Devo”로 불리는 Bryan Devonshire는 Colorado에서 로컬 플레이어로 포커를 시작했었습니다. 그는 로컬 서치와 구조팀으로 일하지 않을 때면, $2-$5 스프레드 리밋 홀덤을 플레이 하곤 했었습니다. 그는 풀타임으로 포커를 플레이 하기 전에, 이 로컬 게임에서 스킬을 연마하고 스테이크를 차근차근 올려나갔었습니다.

Devonshire는 현재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써 명성이 높은데, 그는 현재 몇 안되는 올라운드 프로 플레이어 중 한명입니다. 그는 2012 WSOP 이벤트에서 5개의 각기 다른 게임 종목에서 7번의 입상을 하게 됩니다. 그는 현재 $2m이 넘는 토너먼트 커리어 상금 수익을 가지고 있으며, 특히나 2011 WSOP Main Event에서는 12위로 입상을 했었습니다.

Devonshire와 함께 온라인 6max $0.25-$0.50에서  한 명이 플레이 했던 핸드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볼까 합니다.

핸드

우리는 $69.59의 스택을 가지고 있었으며, 스몰 블라인드에서 파켓 에이스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58.09의 스택을 가진 플레이어가 미들 포지션에서 $1.50으로 레이즈를 했으며, 우리는 $5.00으로 3벳을 했고, 상대가 콜을 했습니다.

플랍은 4d 3s 3c이 떴으며, 우리는 $4.75로 베팅했으며, 상대가 콜을 했습니다. 턴에서 6h가 떴으며, 다시 $10.00으로 베팅을 했으며, 상대가 다시 콜을 했습니다. 리버에서 5c이 떴으며, 우리는 올인을 했고, 상대가 폴드를 하면서 팟을 거머쥐었습니다.

인터뷰

Steve Schult : 우선, 3벳부터 이야기를 해보도록 할께요. 파켓 에이스로 대부분의 경우 3벳을 할 것이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프리플랍 베팅 사이즈는 어떠한가요?

Bryan Devonshire : 사이즈는 꽤나 최적화된 3벳 사이즈인 것 같은데, 특히나 딥스택 케쉬게임 에서는 적당한 사이즈 같아요.

SS : 팟에 $10.50이 있었는데, 플랍에서 프리플랍보다 적은 사이즈로 베팅을 했어요. 이렇게 드라이한 보드에서 베팅을 더 크게 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을까요? 아니면 더 작은 베팅 사이즈를 선호하시는 건가요?

BD : 저는 사실 작은 베팅 사이즈를 선호하는 학생(?)인데, 이러한 상황에서 플랍에 작은 베팅을 하는 것은 핸드 범위로 봤을 때 꽤나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아무것도 없을 때에도 똑 같은 베팅을 해야 되기 때문에, 베팅을 작게해도 크게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이와 같은 특정상황에서는, 상대가 $53의 스택을 가지고 있기에, $4.75보다는 $5.30이상의 베팅을 할 것 같은데, 이렇게 베팅을 10%만 늘여나가도, 리버까지 모든 스택을 가져올 수 있게 되기 땜누입니다. 여기서 $8과 같은 빅 베팅을 할 이유는 없는 것이, 저의 핸드를 그다지 많은 핸드로부터 방어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가 플랍에서 지고 있따면, 저는 스스로 제 모든 스택을 날려버릴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저는 $7~$8 베팅대신에 $5.30정도의 베팅을 할 것인데, 왜냐하면 제가 만약 아무것도 가지고 있지 않는다면, C-bet을 하고 턴이나 리버에서 핸드를 발전시키기 못한다면, 폴드를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SS : 그렇다면, 만약 파켓 에이스가 아니라 A-K를 똑 같은 상황에서 가졌다고 가정해 봅시다. 여전히 플랍 베팅 사이즈는 같은가요?

BD : 맞습니다. 이러한 작은 C-bet으로 여러분의 핸드 범위를 뭉텅이로 묶어 버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C-bet은 33%의 확률정도로만 성공하면 수익을 내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이 베팅을 작게 하면 할수록, C-bet을 더욱더 자주 할 수 있는데, 왜냐하면 성공해야 될 %가 더욱더 낮아지기 때문입니다. 저는 파켓 에이스나 에이스 하이나 똑같이 $5.30으로 베팅을 할 것이기에, 상대로부터 이용당하는 것을 막고, 반대로 상대방의 모든 스택을 리버에서 가져올 수도 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SS : 상대가 당신의 플랍 베팅에 콜을 했을 때, 어떠한 핸드로 리딩을 할 수 있을까요?

BD : 파켓 페어들 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3벳에 콜을 하고 팟에 참전한 뒤, 이러한 보드에서 C-bet에 콜을 했다면, 십중팔구 파켓 페어일 것입니다. 물론 몇몇의 사람들은 여기서 요상한 핸드들을 가지고 있을 수 있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파켓 페어를 가지고 있어야만 할 것입니다.

SS :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여기서 좀 더 많은 스택을 넣어서 벨류를 얻으려고 하는 것 같은데요, 턴에서 6h가 떨어졌을 때, 어떠한 라인이 가장 완벽한 라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BD : 저는 여기서 기분좋게 스택을 넣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 가장 베스트 라인은 아마도 여기서 $10보다 약간 더 큰 베팅을 하는 것입니다. 플랍에서 $4.75를 베팅하고 턴에서 $10을 베팅을 한 뒤, 리버에서 $38로 올인을 한다면, 파켓 텐이나 젝을 만약 상대가 가지고 있다면 너무나도 큰 베팅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핸드들로부터 벨류를 얻어야만 합니다. 가장 완벽한 라인은 아마도 우리의 블러프 핸드 범위를 밸런스 하듯이, $5.30으로 플랍에서 베팅을 하고 턴에서 $12으로 베팅을 하는 것인데, 이렇게 베팅을 하면 리버에서 꽤나 괜찮은 베팅을 할 수 있기에, 상대로부터 폴드를 하기가 힘들게끔 할 수 있을 것입니다.

SS : 블러프 핸드 범위로 벨류 핸드 범위를 밸런스 하기 위해서 노력한다고 했는데, 에어로 이러한 보드에서 얼마나 자주 턴 베팅을 하나요?

BD : 절대로 하지 않습니다.(웃음) 포커는 사람과의 게임이며, 사람은 무엇인가를 믿는 문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플랍에서 C-bet을 콜을 했다는 의미는 대부분의 경우 페어를 가지고 있는 상태라고 말할 수 있으며, 이럴 경우 턴에서도 대부분의 경우 포기를 하지 않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종 저를 믿지 않기에, 블러프를 먼저 하기 전에,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저를 믿게끔 만들어야 되는 플레이를 먼저 해야만 할 것입니다. 이러한 히스토리를 상대와 가지게 된다면, 다이나믹이 아주 크게 바뀔 것이며, 좀 더 일반적인 라인보다 더 많은 라인을 선택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SS : 이제 리버에서 원 카드 스트레이트가 완성되는 보드가 깔렸는데요, 2나 7이 스트레이트를 만들 수 있는 이 상황에서, 아웃 포지션임과 동시에 팟 사이즈 벳 한 번이 남았는데, 어떠한 라인이 가장 완벽한 라인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BD : 저는 실제 상황보다 팟이 좀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렇다면 우리는 체크-콜과 같은 라인을 선택할 수 있고,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물론 리버는 꽤나 짜증나는 카드가 떨어졌고, 우리의 핸드 범위에 데미지를 주지만, 상대방의 핸드 범위에 도움이 되는 카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상대에 상관없이, 저는 아마도 체크-콜을 할 것 같은데, 리버 카드는 블러프를 하기에 굉장히 좋은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우리는 팟을 계속 작게 가져갔기에, 아마도 상대방의 올인에 체크-폴드를 할 수 있을 것도 같습니다. 만약 상대가 $20 정도로 베팅을 한다면, 콜을 하겠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플랍이나 리버에서 좀 더 큰 베팅을 했었어야 한다는 생각이 계속 듭니다.

아웃 포지션에서 float을 하는 것도 나쁜 플레이는 아닌데, 이러한 플레이를 한다면 스택이 작아질 뿐만 아니라, 상대가 우리를 이용하는 플레이를 할 기회를 덜 가지게 될 것인데, 왜냐하면 잠재적 오즈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솔직히 여기서는 베팅을 할 이유가 없을 것 같습니다.

SS : 그렇다면, 상대가 리버에서 블러프를 할 것이라고 예상하시는 건가요? 만약 우리가 상대방이 페어가 있다고 가정한다면, 상대가 정말로 파켓 9와 같은 핸드로 리버에서 올인을 할까요?

BD : 저는 대부분의 플레이어가 그렇게 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들의 생각은, ‘음, 만약 내가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상대방이 A-K과 같은 핸드로 폴드할 것이고, 만약 상대가 베스트 핸드를 가지고 있다면, 베팅을 해서 폴드 시킬 수 있을 것이야’라는 생각을 할 것입니다.

SS : 리버에서 베팅을 해서 상대방으로부터 벨류를 얻는 것이 메리트가 있을까요? 아니면 당신의 생각처럼 상대방이 리버에서 블러프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 나을까요?

BD : 제 생각엔 리버에서 체크-콜을 하는 것이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됩니다. 만약 우리가 리버에서 베팅을 한다면, 상대로 하여금 우리가 A-K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을 하기가 힘이 들며, 우리보다 좋지 않은 핸드로 콜을 주는 경우가 거의 없을 것입니다.

SS : 그렇다면, 위의 핸드처럼 올인을 하는 것이 별로 좋지 않은 플레이라고 생각하시는 거네요?

BD : 제 생각에 리버에서 올인을 하는 것은 꽤나 나쁜 플레이라고 생각됩니다. 여러분은 상대방의 파켓 퀸에서 8까지의 핸드로부터 벨류를 얻어야 되는데, 이러한 핸드들은 아마도 대부분의 경우 팟을 포기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러분의 라인이 너무나도 강했지만, 여러분은 여전히 상대가 파켓 2, 5, 그리고 7과 같은 핸드로 콜을 할 것이라고 스스로를 믿고 있습니다. 멍청한 생각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