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g slick(AK)은 정말 강한 핸드일까
== "카드 플레이어" 매거진 中 "Daniel Negreanu"가 쓴 포커 아티클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
TV를 보면 "A-K" 은 몬스터 핸드라는 소리를 종종 듣게 될 것이다.
또한 종종 AA, KK, QQ 같은 핸드와 한 그룹으로 묶게 되는데, 이것은 실수이다.
물론 핸드에 "A-K"이 와서 바라보는 기분은 좋다.
하지만 "A-K" 핸드는 빅-팟에서 종종 확률 게임의 선상에 서게 된다.
바로 "코인-플립 (동전 던지기)" 의 상황, 즉 확률 50-50 의 상황이 벌어지게 된다.
예를 들면,
2◇-2♠ 53.05%
A♡-K♣ 46.95%
맞다. 심지어 가장 낮은 2 페어가 "파워풀한" 빅-슬릭을 근소하게 압도한다.
빅 슬릭은 심지어 프리미엄 핸드와 종종 부딪히게 되어 더욱 난처해 질 수 있는데,
탑 5개의 페어와 빅 슬릭이 만나게 됐을 때를 살펴 보자
( 확률은 대략적인 것으로, 2백 5십만 번의 딜에 의한 통계이다. )
10-10 57.25%
A♡-K♣ 42.75%
J-J 57.23%
A♡-K♣ 42.77%
Q-Q 57.16%
A♡-K♣ 42.84%
K-K 70.03%
A♡-K♣ 29.97%
A-A 92.57%
A♡-K♣ 7.43%
보는 바와 같이, 빅 슬릭이 프리미엄 페어 핸드와 만나게 됐을 땐 아주 힘든 '코인-플립' 상황이 된다.
더군다나 AA, KK 을 만나게 되면 더욱 힘들어 진다.
물론 상대방이 항상 페어를 갖고 있으라는 법은 없고 또한 그런 상황이 되었을 때는,
빅 슬릭이 몬스터 같은 파워를 행사하게 된다.- 특히, 상대가 손에 에이스나 킹을 한장 갖고 있을 때는 더 하다.
예를 들어 상대가 K-Q 이나 A-Q 을 갖고 있다면, 빅 슬릭은 상대를 "지배"하게 된다. - 다시 말해서 상대는 단 한장의 아웃 드로를 기대해야 하는 것이다. 그런 경우 빅 슬릭은 상당히 유리하다.
A♡-K♣ 73.98%
A♠-Q◇ 26.02%
A♡-K♣ 74.20%
K◇ Q♠ 25 80%
이런 이상적인 상황에서 빅 슬릭은 큰 팟을 가져올 수 있다.
빅 슬릭은 또 다른 그룹의 핸드와 매치 업하게 되는 재미있는 상황이 발생하는데:
바로 두 장의 수릿 커넥터 핸드 (live-cards)이다.
A♡-K♣ 58.07%
7◇-8◇ 41.93%
그것은 이런 수수께끼 같은 핸드에 통계학적인 상황을 만들어 버린다.
빅 슬릭은 강한 힘을 발휘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자신을 크게 다치게 만들기도 한다.
이러한 점을 깨닫고, 빅 슬릭으로 프리플랍에서 자신의 칩 스택을 모두 넣어야 하는 빅-팟은 피하라는 얘기이다.
상대방이 당신을 상대로 자신의 칩을 모두 넣는 상황에선 종종, 그의 핸드가 A-A 이거나 K-K 일 수가 있다.
노-리밋 홀덤 토너먼트에서 빅 슬릭을 잡게 되면, 당신은 공격적으로 블라인드를 공략하고 싶어진다.
하지만 상대방으로 부터 어떠한 저항을 받게 되었을 때는,
심각하게 폴드하는 것을 고려하던가 더 나은 상황을 기다려 봐야 한다.
생각해야 할 몇가지 점들 :
1) 얼마나 많은 칩을 갖고 있는가?
-- 만약 당신의 칩이 숏스택이고 게임에 남기 위해 빅 팟을 이겨야 할 필요가 있다면,
빅 슬릭을 갖고 공격적으로 올-인을 시도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당신의 칩스택이 크고 상대방이 빅레이즈를 해왔을 경우라면 굳이 한계상황에 참여할 필요가 없겠다.
2) 상대방의 플레이가 어떠한가?
-- 이것은 빅 슬릭으로 플레이 할 때 고려해야 하는 상당히 중요한 점이다.
타이트하고 보수적인 플레이어가 당신에게 리-레이즈 해왔다면 페어를 홀딩하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으며,
그것은 또한 AA 나 KK 일 확률이 높다. 반대로 루스하고 어그레시브한 플레이어가 리-레이즈 해왔다면,
A-J 이나 심지어 K-10 일 수도 있고 이런 경우에 당신의 빅 슬릭은 위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중요한 것은, 빅 슬릭은 드로잉(drawing) 핸드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는 점이다.
빅 슬릭이 같은 무늬의 수릿이라면, 텍사스 홀덤에서 가장 파워풀한 드로잉 핸드이다.
하지만 드로잉 핸드라는 점을 잊지 말라.
빅 슬릭이라도 보드에 A 또는 K 페어가 되거나, 운이 더 좋아 스트레이트나 플러쉬가 되었을 때가 좋은 것이다.
- written by Daniel Negreanu, 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