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Mersenneary E-book - 3벳 자주 하는 플레이어 상대하기
How to adjust against players with a high 3-bet percentage
이전에 상대편에 따라서 3벳 빈도를 언제 어떻게 변화시켜야 할지 배웠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즉, 상대편이 3벳을 자주 하기 시작하면 어떻게 반응 해야할까?
여기에 중요한 포인트들을 몇 개 짚어두겠다.
1. 더 넓은 범위로 4벳 하기
50bb를 가지고 있을 때는 상대의 팟 사이즈 3벳에 어느 페어로든 올인하는 것이 제일 좋은 기대값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75bb를 가지고 있을 때 자주 3벳을 하는 상대로는 수티드 Ax 로 올인 하는 것도 좋다.
4벳 블러핑의 레인지는 상대에 따라 정해야 한다.
3벳을 넓은 범위로 하는 매니악들은 4벳에도 들어올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블러핑은 좋지 않은 선택이 된다.
A5s나 33같은 핸드로 올인 하는 것이 딱히 블러핑은 아니다.
올인의 에퀴티는 상대편의 3벳 레인지보다 좋은 핸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에서 대부분 비롯되며, 가끔은 더 좋은 핸드들을 폴드 시킬 수도 있다.
물론, 당신의 핸드를 상대로 괜찮은 에퀴티를 가지는 T8s 같은 타입의 핸드들도 폴드 시킬 수 있다.
40-50bb 정도에서 t60-t150 정도로 항상 레이즈 하는 잘 하는 레귤러를 상대로는 4벳 블러핑 레인지를 만드는 것이 필수적이다.
특히 상대편이 당신을 보수적인 플레이어라고 생각할 때, 4벳 블러핑은 꽤 효과적이다.
2. 림프 해보기
특히 숏스택일때, 나는 3벳을 자주 하는 상대에게 상대의 3벳을 콜 하기에는 힘든 핸드로 림프 해보라는 조언을 자주 한다.
물론 딥스택에도 똑같이 적용된다.
T7o, J8o, Q8o, K8o, Q6s 등과 같이 상대편의 팟 사이즈 3벳을 콜하기에는 약한 핸드들을 보자.
이런 핸드들은 림프하기에 적절한데, 그 이유는 상대편이 3x 레이즈를 할 경우에도 콜 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하고, 림프된 팟에서도 잘 플레이 할 수 있는 핸드들이기 때문이다.
림프 레인지에 이런 중간정도의 핸드들을 넣는다면, 당신의 오프닝 레인지에는 몬스터들이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상대편이 이것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오프닝 레인지에 비해 너무 넓은 상대편의 3벳 레인지를 바탕으로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포지션을 가지고 이런 핸드들로 림프를 하는 것은 민레이즈/폴드 를 반복하는 것 보다 더 좋은 기대값을 주게 될 것이다.
3. 게임의 흐름
특히 레귤러들을 상대로, 게임의 흐름에서 언밸런스된 성향을 공략함으로써 많은 수익을 낼 수 있다.
예를들어, 어떤 상대가 3벳을 넓은 범위로 한다는 것을 많은 핸드를 바탕으로 알고 있다고 할 때, 이것으로 게임의 흐름을 생각 해 볼 수 있다.
상대편이 5-10번 정도의 기회에 3벳을 하지 않고 있었다면, 블러핑을 할 확률이 꽤 높다.
그리고 만약 전 판에 3벳을 했거나, 또는 어떤 다른 멋진 방식으로 팟을 먹었다면, 바로 다음 핸드에 넓은 범위의 3벳은 거의 하지 않는다.
많은 레귤러들이 3벳 사이에 간격을 두려고 하는데, 왜냐하면 4번 중에 3번 3벳을 하게 되면 약하게 취급되거나 너무 공격적으로 보이게 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3벳을 자주 하는 상대편이 오랫만에 3벳을 했다면, 이것을 상대로 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는 것을 뜻하고, 의심될 때는 보수적으로 플레이 해야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물론 이 방식으로 점점 더 꼬아서 생각 할 수 있지만, 대부분의 레귤러는 두 번째 레벨에 머물고 있다.
이것이 모든 레귤러에게 통하지는 않지만, 일반적인 상대편의 게임의 흐름에 언밸런스 된 성향을 공략함으로써 많은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이다.
4. 플랍에서 언제나 fit-or-fold 하지 않기
상대편의 3벳 레인지가 넓을수록, 플랍에서 아무 것도 없는 경우가 많아진다.
특히 당신이 니트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고, 상대편이 콜링 스테이션이 아니라면, 당신이 89s로 3벳을 콜 하고 플랍이 J72가 나왔을 때, 상대편이 오버페어나 Jx를 가지고 있을 확률은 타이트하게 3벳을 할 때보다 아주 낮다는 점을 잘 이용해야 한다.
상대가 나를 타이트하게 인식하고 있고, 내가 특정 핸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기 좋은 순간에는 경쟁해야 한다.
5. 상대편의 플랫 레인지
프리플랍에 약한 핸드들을 버튼에서 더 자주 폴드 해야할지 고려 할 때는, 상대편이 리레이즈를 얼마나 하느냐 뿐 아니라, 상대편이 얼마나 많은 핸드를 OOP에서 플레이하는지도 중요하다.
단적으로, 상대편이 40%로 3벳을 하지만 콜은 절대 하지 않을 경우, 매니악스럽게 23o로 레이즈 하는 것이 옳다.
상대편이 BB에서 VPIP가 높을수록, 안좋은 핸드들을 더 자주 폴드해야 한다.
6. 상대편의 3벳 빈도 뿐 아니라 그 레인지를 함께 고려하기
상대편이 폴라라이즈된 레인지(강한 핸드와, 아주 약한 핸드들)로 3벳을 한다는 것은, 작은 4벳 블러핑을 할 수 있는 좋은 정보가 된다.
또한 상대편의 레인지까지 고려하고 있다면, 상대가 OOP에서 리레이즈하지 않고 콜만 했을 때, 팟을 플레이하기 더 수월해진다.
만약 상대편이 밸류 있는 핸드로 대부분 3벳을 한다면, 상대편이 버튼 오픈을 플랫 했을 때 A나 K 하이 보드를 덜 무서워 해도 되고, 상대편이 체크-레이즈를 했을 때도 3벳 블러핑을 생각 할 수 있게 된다.
학생들이 대부분이 이 컨셉을 이해는 하지만, 게임에 잘 적용시키지는 못하는 것 같다.
당신이 상대편의 핸드를 보게 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점 중에 가장 큰 것은 그 핸드가 대부분의 경우 다른 레인지에 속해있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인 예는, 사람들이 밸류를 가지고 동크벳을 하는 상대에게 컨벳 레인지를 조절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상대의 높은 동크벳 빈도는, 당신의 컨벳에 대응해서 계속 플레이 할 많은 핸드들이 BB의 체크 레인지에 없다는 뜻이 되기 때문에, 플랍 텍스쳐가 위험해도 넓은 범위로 컨벳 하는 것이 좋다.
아주 공격적인 상대와 플레이 할 때 카드가 계속 좋지 않아서 이득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없게 된다면 실망스러울 것이다.
당신의 기대값을 높이는 방법은 상대편의 빈도와 레인지에 집중하는 것이다.
상대편으로 하여금 당신의 변화에 적응하도록 만들거나 큰 실수를 하도록 밀어붙이고, 당신이 가진 핸드의 세기는 상대편의 레인지가 약한 경우 아주 강해질 수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항상 상대편보다 앞서서 상대편이 나 때문에 짜증나도록 만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