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이드 본부 근황 - 식물용 LED에 관한 TMI 2
필*스의 PAR38 제품을 사용하는 분이 꽤 계시죠.
백색 (주광색) 빛이라서 대중적인 듯해요.
이전 글 에서 백색 등은 보라색 빛을 내는 제품보다
효율이 조금 떨어진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이건 대규모 시설 또는
헤비 사용자분들이 체감하는 영역입니다.
제품 선택이 곧 어마어마한 전기 요금의 차이로 이어지는 분들이요.
집에서 하나 혹은 두 개의 LED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굳이 불편을 감수하면서 보라색 등으로 갈 필요는 없습니다.
백색 등도 충분히 광합성에 도움이 됩니다.
풀스팩트럼이 낫다는 논문도 있고요.
하나 두 개로는 전기 요금의 차이도 체감되지 않아요.
오늘은 몇몇 LED 제품을 들여다볼 거예요.
쓸데없는 정보 (TMI) 가 가득입니다.
먼저 들여다볼 제품은
백색 식물 성장 LED의 스테디셀러인 필*스 PAR38과
유사한 (?) 제품인 골*스 (별칭) PAR38이에요.
골*스 PAR38_ 판매사 (판매자) 측에서는
필*스 PAR38과 성능 차이가 없다고 밝히고 있어요.
달랑 램프 하나 가격이 비싼 것이 불만이어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필*스 제품과 비교하면
LED 패키징 및 파워 PCB는 그대로고
하우징을 더 가볍게 디자인했다고 해요.
유리로 감싸진 필*스 제품이 무겁긴 하죠.
무거워서 스탠드가 예의 바라지거든요.
어찌 됐든, 필*스 하청 업체와 직거래를 통해서
하우징의 고급스러워 보이는 부분 (유리) 을
PC 재질로 변경하여 가격을 낮추어 제작했기에
성능은 같고 겉모습만 다르다고 판매자 측에서 밝히고 있습니다.
필*스 16w는 약 27,000원이고
골*스 16w는 약 18,000원입니다.
약 만원 차이가 나는데 성능은 같다?
사실이라면 보배로운 가성비입니다.
무게는…
필*스는 미세 저울의 측정 범위를 초과했습니다.
상품 페이지에 의하면 필*스는 약 370g입니다.
골*스는 약 180그램으로 훨씬 가볍습니다.
보통의 탁상 스탠드에도 끼울 수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