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의 심장’ 발 건강 관리 위한 몇 가지 방법은?

제2의 심장’ 발 건강 관리 위한 몇 가지 방법은?

비선실세 0 109

코로나 장기화·추운 겨울에 바깥활동 줄어 발건강 관리 소홀
집서 할 수 있는 발 건강 관리 방법으로 꾸준히 관리 필수
족욕, 발마사지, 발 근육 강화 운동, 굳은살과 티눈 관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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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게티이미지뱅크


‘발은 제2의 심장’ ‘인체의 노화는 발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로 발 건강은 몸 전체의 건강을 좌우할 정도로 중요하게 여겨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의 장기화와 추운 겨울 날씨로 인해 바깥활동이 줄면서 운동이나 산책 등을 하는 횟수가 줄고, 이로 인해 발 건강에 다소 소홀해지는 요즘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발 건강을 위한 여러 가지 관리방법을 꾸준히 하면서 좀 더 신경 써보는 것은 어떨까?

연세건우병원 이호진 원장(정형외과 족부전문의)은  25 일 “발은 우리 몸을 지탱하기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우리 신체 부위 중 매우 튼튼한 편이지만 지속적으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서서히 망가지거나 병이 생긴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병을 예방하는 것이고 그다음 중요한 것은 아팠을 때 바로 치료 받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원장은 다음과 같은 ‘평상시 발 관리 방법’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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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욕. 연세건우병원 제공.


먼저 ‘족욕’이다.  42~44 도의 따뜻한 물에 발을  10~15 분 담그면 혈액 순환을 촉진해 근육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이때 물은 복사뼈가 충분히 잠길 정도가 적당하다. 발을 씻을 때 조금 더 오래 담가 두는 방법만으로도 충분하다. 발을 물에 담그고 있을 때 발목을 부드럽게 움직이면 효과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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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마사지. 연세건우병원 제공.


또한 ‘발마사지’도 발 건강 관리에 좋다. 발에는 작은 근육들이 몰려있기 때문에 피로를 쉽게 느낀다. 특히 발바닥 아치 밑이나 발가락 사이에 근육이 밀집됐기 때문에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눌러 풀어주면 도움이 된다. 발마사지는 발에서 심장 방향으로 하는 것이 원칙이다. 손으로 직접 해도 좋지만 골프공이나 단단한 페트병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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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근육 강화 운동. 연세건우병원 제공.


‘발 근육 강화 운동’도 발 건강 관리에 필요하다. 발이 쉽게 피로를 느끼지 않도록 발 근육을 강화하기 위한 운동을 해도 좋다. 구체적으로 ▲바닥의 타월을 발가락으로 집어 움직이기 ▲발가락을 오므렸다 펴기 ▲계단 끝에 발을 대고 위아래로 움직이기 ▲발가락으로 공깃돌 줍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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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굳은살 관리. 게티이미지뱅크


이와 함께 ‘굳은살과 티눈 관리’도 발 건강을 위해 필요하다. 딱딱한 굳은살과 티눈은 주변의 부드러운 살들을 눌러 발에 통증을 유발한다. 굳은살과 티눈, 사마귀는 위생적으로 잘라 없애는 것이 답이다. 굳은살과 티눈은 젖은 상태에서 제거하면 감염에 걸릴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완전히 마른 상태에서 제거한다.

특히 알맞은 사이즈의 신발을 신어 굳은살이 생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신발을 신었을 때 길이와 폭 모두 조금씩 여유가 있는 것이 잘 맞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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