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우선 자기 미래에 대한 어느정도 준비가 되어 있어야함
예)요리를 한다고 치자
내가 김치찌개를 끓인다. 근데 요리법조차 숙지못해서
재료를 뭐부터 넣을지도 모른다. 그럼 누가 먹고 싶어하겠냐고
어떤 요리건 최소한의 기본이 갖춰있어야 맛이 나고
MSG 한스푼 넣었을때 더 맛있지
대화할때도 마찬가지임. 어느정도 최소한의 준비는 해놓자

2.첫만남에서 누군가에게 자신을 소개할때
자소서 쓸때를 참고하면 좀 쉬움
아주 약간의 MSG 넣어서 살짝 자극적일수도 있지만
남들이 봤을때 역해보이지는 않게.

그리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받았을때 좋은 방법은 인터뷰한다고 생각하셈
우리가 유퀴즈 같은 토크쇼를 볼때 언제 가장 몰입이 되느냐
스토리가 진정성있고 기승전이 어느정도 있으면서도 여운이 남는 내용 아님?
다만 결까지 굳이 한번에 다 이야기 할 필요는 없음
K드라마처럼 결은 다음 만남을 위해 아껴둬도 좋다는거
드라마 다음화 보고 싶은거처럼
다음에도 보고 싶은 사람이 될수있지.

다들 잘 알겠지만 대화가 통한다고 느껴질때는
상대방이 내 대화에 반응 잘하고 나도 상대방의 대화에
반응 잘하는거임
유느님이 제일 잘하는거
대화 잘하는 방송인들 보면 각자 스타일은 다르지만
공통점이 있음
상대방의 이야기에 진심으로 몰입하는거
그러다보면 리액션은 자기도 모르게 우러나옴
우와~같은 리액션 아니라도
상대방은 내가 진짜 몰입할때,몰입하는 척할때
알거임
왜냐면 너도 알잖아
대화의 정석은 내가 이야기 하고 상대방에게 질문을 하고 상대방이 이야기하고 상대방이 질문을 하는
티키타카가 잘되는건데 그게 언제나 될수는 없음

그러다보면 정적이 흐를테고 그 정적이 싫어서
쓸때없거나 불필요한 말을 하게 될꺼임
굳이 그럴 필요없이 어느정도의 정적은 즐기셈
과한거보다는 모자란게 나음.
지금 토론회 나온게 아니니깐
정적 흐른다고 방송사고 나는게 아님
정적이 흐르는동안 상대방은 어떤 대화에 흥미를 느낄까
한번 더 생각하는게 훨씬 이득임
그리고 말끝 절대 흐리지 마셈

대화하다보면 총알이 다 떨어질때가 있음
그때는 어뜩하냐 육탄전으로 가야지
육탄전은 디질 확률이 높다 그럼 어뜩하냐
디질땐 디지더라도 임팩트 있는 한방은 날리고 디진다는 생각으로 기모아서 승부수를 던지셈
머릿속으로 몇차례 시물레이션 돌리는거도 좋음
운동선수들 경기 나가기전에 많이 하잖아
괜히 하겠니
그이후에 디지든 말든 신경 쓰지말고.
방송이나 영화처럼 실시간으로 시청률,관객수 나오는거도 아니잖아
근데 한방만 잘 남기면 바로는 아니더라도
나중에라도 재조명 받는다고

유퀴즈 보면 유재석이 많은 분야에 대해 툭툭 나오는거 볼때 보면
멋있지 않음?
그걸 유재석은 미리 오늘 대화에 써먹어야겠다 연습하고 단기간에 준비하지는 않았을꺼란 말이지
근데 어떻게 즉석에서 툭툭 나오는가? 아니겠지
피피티 발표하는거도 아니고
조올라 오랜기간동안 축적해온걸꺼임
어떠한 지식을 얇게 묻히기만 한게 아니라 최소한 머금기라도 한거지
책을 통해서나 신문을 통해서나 방송을 통해서.
50가지정도 축적해놓다보니 즉석에서도 최소 5~10가지가 툭툭 나오는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