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벡션 오븐 vs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위에가 컨벡션 오븐
아래가 오븐형 에어프라이어입니다.
처음에 나왔던 에어프라이어는 대부분 바스켓형 에어프라이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위에처럼 대용량에어프라이어가 등장하면서
생김새도 오븐과 비슷해지더라구요.
바스켓 에어프라이어가 처음나왔을때까지만해도 용도에 따라 장단점이 있겠구나 싶었는데
오븐형 에어프라이어가 나오면서부턴 좀 의아하더라구요.
딱보면 오븐이랑 별 차이가 없거든요.
바스켓 에어프라이어의 장점이 다소 좁은 공간에 열이 빠져나가지 않고
열전도도 빨라서 확실히 간편한 요리에는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사이즈가 커지면서 이게 에어프라이언지 오븐인지 에어프라이어가 가지고 있던 장점이 사라졌어요.
직접 검색해보니 컨벡션오븐이랑 오븐형에프랑 구성도 거의 판박이더군요.
일단 컨벡션오븐이 뭐냐하면 위아래로 열선을 깔아두고 바람을 일으켜서 열이 회전하고 골고루 익게하는 시스템인데
오븐형에프도 몇가지 상품의 내용을 보니 똑같이 열선깔고 팬으로 바람일으키는 형식이더군요.
여기서 기술력에따라 열선을 몇개 더 깔고 바람부는방식을 더 효율적으로 할수도 있겠지만
대형 오븐도 아니고 이런 작은 기기에선 큰 차이는 없을거같아요.
그외에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나 로티세리 기능은 대부분 갖고있고
다른점은 오븐형 에어프라이어는 전자렌지처럼 요리에 따라 시간설정기능이 있고
컨벡션오븐은 발효기능이 있는정도(제가쓰는 오븐 기준)
제품에 따라 시간설정이나 발효기능은 추가할 수 있는 기술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가격은 2배이상 차이나죠.
물론 요즘 나오는 오븐형 에어프라이어가 예쁘긴해요.
잘빠졌습니다.
그러나 기능적인면에 비해 너무 비싸진게 아닌가 싶습니다.
검색해보니 에어프라이어가 유행하기 전에는 그 많던 저렴한 컨벡션오븐들이 다 사라졌구요.
가격이 좀 나가는 오븐들은 이제 스팀기능이 있거나 광파오븐, 복합오븐, 대기업제품,영업용들이 주류구요.
그만한 값어치를 하는것들뿐이네요.
결론은 1~2인가구라면 바스켓 에어프라이어를
큰용량,간편조작,디자인이 우선이면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더 큰 용량에 적당한 가격대, 요리에 자신이 있다면 컨벡션 오븐을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합리적인 쇼핑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