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관리가 잘되면 코로나에 덜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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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관리가 잘되면 코로나에 덜 위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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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질환(disease)과 독감과의 차이 중 하나는 소아에서는 잘 발생하지 않고, 발생하더라도 경미하다는 점이다. 


소아에서의 극히 낮은 위험성과 더불어 필자가 유심하게 본 현상은 연령이 높을수록 중증율과 사망률이 


거의 정비례해 높아진다는 점이었다.


어린이는 쌩쌩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나빠질 수밖에 없고, 요양원에 있으면 더 관리가 안되고, 


당뇨가 있으면 더 나빠지는 것, 바로 구강의 건강이었다!


대한치주학회가 드디어 '코로나 시대의 구강건강 관리'에 대한 보도자료를 발표한 것은 코로나가 발생하고 


1년 이상이 지난 올해 3월이었다. 그 자료에 따르면 잇몸이 건강한 사람은 코로나 감염증의 사망 가능성이 


89%,   중환자실 입원은 72%, 호흡보조기 사용은 78% 감소한다고 돼 있다. 이 정도 효과는 그 어떤 코로나 


치료제도  보일 수 없는 엄청난 효과가 아닌가?


우리는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으려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을 씻는다. 마스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입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서이고, 손을 씻는 이유는 손에 혹시나 묻어 있을 코로나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이다. 즉, 코로나 바이러스는 손을 그저 씻는 물리적 행위로도 감소하거나 없어진다는 얘기이다. 


그럼, 이는 구강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코로나 바이러스는 구강과 비강을 통해 사람의 몸에 들어온다. 결막도 가능하지만 당연히 주된 통로는 아니다.


 코로나 확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가장 집중적으로 분포된 곳은 구강의 혀였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의 수용체인 ACE2 수용체는 혀와 함께 치아 사이사이의 잇몸에 분포돼 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를 닦을 때 혀도 쓸어주고, 치아 사이사이의 잇몸도 쓸어준다면 거기에 혹시나 들어와서 


붙어 있는 코로나 바이러스를 떨궈줄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당연히 전파될 수 있는 바이러스 양도 줄어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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