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패권전쟁에 10년간 510조…정부는 세제혜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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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패권전쟁에 10년간 510조…정부는 세제혜택

타이리온 0 2971
앵커

얼마전 미국이 반도체 패권을 되 찾겠다고 선언했죠.

한국도 반도체 전쟁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는데요.

기업들이 5백조 원이 넘는 돈을 투자하고, 정부도 파격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습니다.

첨단산업을 놓고 벌어지는 세계 경제 전쟁. 먼저 김윤미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리포트
반도체 패권을 향한 한국의 계획이 발표됐습니다.

핵심은 K-반도체 벨트입니다.

판교부터 청주까지 K자 모양의 산업단지를 구축하겠다는 겁니다.

지역별로 반도체 제조, 소재·부품·장비, 설계 기업들을 함께 묶는 계획입니다.

외국계 첨단 장비기업도 유치하기로 했습니다.

면적만 420만 평, 대만 반도체 단지보다 큰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국내 반도체 기업들은 올해 41조 원을 시작으로, 10년 동안 510조 원 이상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김기남 수석부회장]
"수성에 힘쓰기보다 결코 따라올 수 없는 '초격차'를 벌리기 위해 삼성이 선두적 투자에 앞장서겠습니다."

정부도 파격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연구개발에 투자하면 최대 절반까지 세금을 줄여주고, 시설투자도 10-20% 줄여주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공장에 꼭 필요한 물을 우선 지원하고, 전기료도 절반만 받기로 했습니다.

설비 투자에도 1조 원 넘게 직접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반도체 강국을 위해 기업과 일심동체가 되겠습니다. 기업의 노력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습니다."

삼성전자와 현대차는 전세계적으로 공급난을 겪고 있는 차량용 반도체 문제 해결을 위해 서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윤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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