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심하면… 입 냄새 나고, 방귀도 자주 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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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심하면… 입 냄새 나고, 방귀도 자주 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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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430413406745.jpg 스트레스는 입 냄새와 방귀의 원인이 될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몸에서 나는 대표적인 악취가 입 냄새와 방귀다. 그런데 이 둘의 가능성을 모두 높이는 원인이 있다. 바로 '스트레스'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몸의 교감신경이 활성화된다. 동공이 확대되고 심장이 빨리 뛰는 등 신체 변화가 생긴다. 반면 부교감신경은 활동이 줄어들고 침 분비가 덜 된다. 입안이 건조해지고, 냄새를 유발하는 세균이 자라기 좋은 환경이 되는 것이다. 잠을 자고 일어났을 때 입 냄새 심한 것도 수면 중 침 분비량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정신 건강이 좋지 않을 때 방귀가 잦아진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미국 로마 재단 연구소·프랑스 다논 뉴트리시아 리서치 공동 연구팀은 미국·영국·멕시코에 사는  18~99 세 약  6000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장·가스 설문지( Intestinal   Gas   Questionnaires )에 지난  24 시간 동안의 가스 관련 증상 유무와 심각도를 답했다.  IGQ  점수가 높을수록 가스 관련 증상이 심각한 상태다. 이어 참가자들은 지난 7일간의 체질량지수, 운동량, 정서적 건강, 삶의 질을 보고했다. 분석 결과,  IGQ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 건강과 삶의 질이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스트레스·불안감·우울감이 더 큰 것으로 확인됐다. 참가자들이 호소한 주요 가스 관련 증상으로는 ▲방귀( 81.3 %) ▲배에서 나는 소리( 60.5 %) ▲트림( 58 %) ▲구취( 48.1 %) ▲가스 찬 느낌( 47.2 %) ▲복부팽만/배부름( 39.6 %) 등이 있었다. 연구의 저자인 올라퍼 팔슨 교수는 "가스 관련 증상이 잦으면 우울증, 불안, 스트레스 수준이 높을 뿐 아니라 전반적인 삶의 질이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스트레스를 극복하려면 명상, 운동 등 자신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찾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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