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내 자전거, 무릎 안 좋은 사람이 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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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자전거, 무릎 안 좋은 사람이 타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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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운동으로 자전거 타기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다. 여러모로 건강에 좋지만,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실내 자전거 안 좋은 사람


실내 자전거 운동이 적합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 슬개골(무릎을 덮고 있는 뚜껑 모양 뼈) 관절염이 있는 사람이다. 자

전거 페달을 돌리면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기 쉬운데, 그러면 슬개골과 슬개골 뒤쪽 연골에 자극이 가서 관절염

이 심해질 수 있다. 슬개골 관절염이 없어도, 신체 구조상 무릎을 구부릴 때 슬개골이 바깥으로 잘 빠지는 사람은 관절

염으로 발전할 위험이 있어 실내 자전거 타기를 권하지 않는다.

허리가 안 좋은 사람도 조심해야 한다. 허리디스크 등이 있는 사람은 실내 자전거에 오래 앉아있으면 허리에 부담이

 된다. 이때는 등받이가 있는 자전거를 선택해 체중을 분산시키고, 운동 시간도 15분 미만으로 짧게, 여러 번 타는 것

이 좋다.

◇올바르게 타는 법


실내 자전거를 올바로 타려면 페달을 밟은 발을 가장 아래에 뒀을 때 무릎이 10~15도로 아주 살짝 굽혀지도록 안장

 높이를 조절해야 한다. 다리를 거의 편 상태라고 보면 된다. 이렇게 해야 반대쪽 무릎이 90도 이상 구부러지지 않는

다. 안장이 낮을수록 무릎이 구부러져 슬개골에 자극이 가해진다. 페달은 발 전체로 밟아야 한다. 페달의 발등 덮개 아

래로 발을 깊숙이 넣어서 발바닥 전체에 힘을 주고, 땅을 밟는다는 느낌으로 페달을 돌려야 운동 효과가 높다. 발 앞쪽

만 걸쳐서 페달을 돌리면 무릎 전방에만 힘이 많이 전해진다.

속도는 일반적으로 1초에 자전거 페달을 한 바퀴 정도로 돌릴 수 있는 수준이 좋다. 이렇게 20~30분을 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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