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다, 추천 받아 입사하면 1000만원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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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 추천 받아 입사하면 1000만원 ‘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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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추천자에게도  1000 만원 지급
사내 추천 활성화, 인재 영입 취지
입사자가 연봉 설계하는 제도도 도입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치열한 금융 시장에서 우수한 인재를 영입하는 게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핀다는 사내 임직원 추천을 통해 입사할 경우 입사자와 추천자 모두에게 5년간 각각  1000 만원, 총  2000 만원을 지급한다고  26 일 밝혔다. 내부 직원이 추천한 인재가 서류 지원만 완료해도 스타벅스 2만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핀다는 연말까지  200 명 규모로 조직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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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핀다 대표. (사진=방인권 기자)

핀다는 ‘핀다 커스텀 패키지’도 도입한다. 입사자가 연봉·보상 총액을 직접 디자인하는 채용 방식이다. 입사자는 계약 연봉을 비롯해 리텐션보너스, 사이닝보너스 등 세 가지 옵션을 본인이 원하는 비율로 구성할 수 있다. 그동안 입사자들이 개인적으로 문의하거나 협상해왔던 부분을 공식적인 제도로 끌어올린 셈이다.

핀다 커스텀 패키지 대상은 개발 및 데이터 시니어 직군부터 시작된다. 내부 조직 강화가 필요한 직군에 따라 우선 적용된다. 주요 포지션은 기술분야 시니어 직군으로 백엔드, 웹프론트엔드,  iOS , 안드로이드, 데이터베이스관리자( DBA ), 데이터엔지니어 등이다.

이재경 핀다 피플팀 총괄은 “핀다 커스텀 패키지는 핀다의 모토가 ‘개인이 현금 흐름을 디자인할 수 있도록 돕는 회사’인 점에 비춰, 직원 또한 자신의 커리어패스와 보상안을 스스로 디자인할 수 있도록 해보자는 취지”라며 “여러 보상안을 어떻게 구성해야 가장 합리적인 패키지로 제공할 수 있을지 고민이 깊었다.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혜민 핀다 대표는 이근주 한국간편결제진흥원장, 정인영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 대표와 함께 제4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선거에 출마했다. 선거 결과는 내달  17 일 확정된다. 협회에는 핀테크사  344 개가 소속돼 있다. 1대 회장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2대 회장은 김대윤 피플펀드 대표, 3대 회장은 류영준 카카오페이( 377300 ) 전 대표가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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