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지하철 정기권으로 억울하게 까이고 있는 이준석
이준석이 지하철 정기권 충전한 내용이 기사화 됐는데 댓글들 보니 요즘 '누가 정기권쓰냐?' '남들이 교통카드, 신용카드 쓰는거 못봤냐?'
라며 까이더군요.
근데 교통카드도 나름 혜자인 해택이 있는 건데 잘 몰라서 까이는 듯 하여 정기권에 대해 글을 써봅니다.
정기승차권은 충전방식으로 하는 서비스입니다.
44회분 월정액 요금으로 지하철을 월 최대 60회까지 탈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은 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입니다.
30일이 지나거나 60회 모두 사용했다면, 기간이나 횟수가 남아있더라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버스 환승에는 이용불가기 때문에 지하철로만 이동하는 직장인에게 알맞습니다.
서울전용 정기권은 30일동안 5만5000원으로 지정 구간에서 60회 승차가 가능합니다.
기본운임 1250원을 기준으로 44회이상 이용하면 본전을 뽑고, 주말까지 꽉 채워 이용한다면 매달 16회분을 무료로 이용하는 셈입니다.
돈으로 환산하면 월 2만원, 연간 24만원을 아낄 수 있습니다.
다만, 무조건 이득인것은 아니니 자신의 이용형태에 따라 이득인지 따져봐야 합니다.
주의)
- 서울, 경기도 정기권이 따로 있으니 주의요망.
- 교통카드처럼 지하철-버스 무료 환승 안됨.
예시)
- 주5일 일 2회 탑승시 한달 44회 정도 되는데 그 이상 승하차 한다면 이득.
- 서울/경기내에서 직장외 운동, 학원을 들르는 등 매일 2회 이상 승차시 매우 이득.
- 서울<->경기 출퇴근시 거리비례용으로 구매하면 일반권보다 더 이득일수 있음. 이건 링크건 교통공사 사이버스테이션에서 계산해보시길.
(구파발-정자동 한달 23일 출퇴근시 일반권 131,100원 / 거리비례용9단계 정기권 84,200원)
한줄요약) 출퇴근 직장인, 통학 학생 등 한달 44회 이상 승하차 하고, 버스 탈 일이 없으면 정기권이 이득이다.
http://www.seoulmetro.co.kr/kr/page.do?menuIdx=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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