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생 불량 ‘순대’ 39개 제품 적발
식약처가 순대를 찌는 대형 찜기 아래 바닥에 벌레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어 국민들의 공분을 산 진성푸드 위생 점검에 즉각 나섰다. 이 업체 제품은 그간 모두 HACCP을 통과해 대형마트와 분식집, 급식업체에 납품돼 연간 매출만 4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더욱 충격을 주고 있다.식약처는 2일과 3일에 걸쳐 충청북도 음성군에 소재한 진성푸드에 대해 위생 점검과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평가를 실시했다. 점검내용은 △제조시설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여부 △알레르기 유발 성분 표시의무 준수 여부 △해썹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